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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폭 마누라

주광 목사............... 조회 수 2078 추천 수 0 2011.02.03 21:19:30
.........
여보, 조폭이 누구에요?
글쎄, 조폭이 누구일까?
아, 영화에 조폭 마누라 있잖아요?
에이 이 사람아, 그 조폭은 사람 이름이 아니고
조직 폭력배를 말하는거야.

집 사람과 한 대화입니다. 집 사람이 교회에서 청년들과 얘기를 하는데 조폭 마누라 영화를 보러 간다고
했답니다. 그래 조폭이라는 사람이 얼마나 유명하기에 조폭 마누라 영화가 있을까? 궁금한데 누구한테 물어
보기도 그렇고 하니 나한테 와서 살짝 묻는 것입니다.

이 얘기를 집에 들어온 딸한테 말하니“울 엄마는 천상 사모밖에 할 것이 없구먼”하는 것입니다.
그래 순식간에 이 조폭 마누라 일이 퍼저 버리고, 말이 나온 김에 추석 명절에 우리 조폭 마누라 영화나 보러
갑시다 하는 얘기가 돌아 평생 처음 온 가족이 영화를 보러 갔습니다. 가족들이 다 나름대로 바쁘니 같이
모이기도 힘듭니다. 식사라도 한번 같이 하려면 전화통이 불이 나야 겨우 성사가 됩니다. 그러니 온 가족이 같이
영화를 보러 간다는 것은 참으로 기적에 가까운 일입니다.

영화의 내용은 제목대로 조직 폭력배들의 쌈박질하는 내용이고 가끔 민망한 장면도 나오는데 태연한 척 하고
봤습니다. 이제 자녀들도 다 성장했으니 자기들이 알아서 수용하겠지만 가족이 같이 보기에는 좀 어색하고
쑥스러웠습니다.

영화를 보고 오는 차 중에서 아들 전도사가“아빠, 요즘은 폭력 영화가 떠요”하면서 신학교에서 급우들과 사회의
폭력성에 대해서 주제를 정해 놓고 대화도 한다고 말해 줍니다. 폭력을 미화하는 사회, 폭력이 난무하는 메스콤,
문화 매체들로 인해서 폭력의 비윤리성이 없어져 버리는 사회가 되고 있습니다.

이런 영향으로 인해서 사람이 개미를 생각없이 죽이듯이 사람을 폭력으로 죽이는데 감각이 없어져 버립니다. 한 두명 죽는 것은 기사 거리도 아니고 몇십명이 죽었다고 해도“그래”하는 정도의 반응을 보입니다.
특히 이번에 뉴욕 테러 대 참사로 수천명이 죽었다고 연일 뉴스에 보도되어도 이제는 “그런가 보다”하고 맙니다.
신자들은 세상 영화(映畵)를 보더라도 영화(靈畵)로 봐 천국 영화(榮華)를 얻어야 하겠습니다.

영화를 본 후에 나름대로 기억에 남는 것은, 조폭들의 대화 가운데“야, 조폭과 양아치의 다른 점이 뭔지 아냐”
“프로야, 프로 근성이 있으면 조폭이고, 프로 근성이 없으면 양아치야”하는 말입니다. “사람을 상하게 하고
망하게 하고 죽이는 깡패들도 프로 근성을 가지고 죽음을 두려워 하지 않고 하는데 나는 프로 목회자인가
아닌가?”하는 질문을 자신에게 해 봅니다.

사람을 복되게 만들고 행복하게 하고 영생복락하게 하는 것이 목회이기에 깡패들 보다는 천배나 만배나 프로
근성을 가지고 목숨을 걸고 해 볼 만한 일인데 나는 어떤가 생각해 봅니다.

0, 주여 나로 프로 목회를 하게 하옵소서 !!
0, 주여 나로 使命 목회를 하게 하옵소서 !!
0, 주여 나로 死命 목회를 하게 하옵소서 !!

(200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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