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율법주의의 폐해(존 파이퍼 목사님의 일화)

이민우............... 조회 수 4619 추천 수 0 2011.02.06 13:52:12
.........

존 파이퍼 목사님이 20년 전에 베들레헴 교회에 부임했을 때, 이상한 교회 서약 (church covenant)를 발견하였습니다. 그것은 “우리는 술을 음료로 사용하거나 파는 것을 삼간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교회 지도자들은 교인이 되려는 사람에게 다음과 같이 말해야 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으며, 마음을 다하여 그분을 주로 모시고 살려고 하며, 그분의 명령에 따라 정식으로 침례/세례를 받았으며, 우리의 신앙고백에 진심으로 동의한다고 하더라도 파티에서나 친척을 방문할 때, 포도주를 마신다면 우리 교회의 교인이 될 수 없습니다.”

존 파이퍼 목사님은 이 규정이 왜 율법주의적 배타주의인지 교인들을 다음과 같이 설득하였습니다. "율법주의는 두가지가 있다. 첫째는, 행동에 대한 성경적 기준을 하나님의 호의를 얻기위해 인간 자신의 힘으로 지켜야 한다는 태도이다. 성경의 율법을 자신의 도덕성을 과시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한다. 바리새인이 십일조를 바치고 금식했던 이유가 바로 이것이며 예수님의 탕자의 비유에서 탕자의 형의 입장을 취하는 것이다. 둘째는, 성경에 있지도 않은 행동에 대한 구체적인 조건들을 만들어 내고 여기에 맞춰 교인이 될 자격을 판단하는 것이다. 여기에서 비성경적 배타주의가 나온다. 첫 번째의 경우는 우리 자신의 성화를 위해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는 데 실패하고 두 번째는,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성화를 위해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는데 실패를 초래한다. 또한 이들의 공통점은 두 형식의 공통된 뿌리가 불신앙이다."

 

존 파이퍼 목사님은 또 “하나님은 이러한 율법주의를 알코올 중독만큼 싫어하신다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왜냐면 알코올 중독이 초래한 파멸이 아무리 거대하다 하더라도 율법주의가 알코올보다 더 많은 사람을 영원한 파멸로 이끌었는데 이것은 과장이 아니기 때문이다. 알코올 중독은 사람들이 술병을 의지하게 만든다. 그러나 율법주의는 사람들이 자만하여 아무도 의지하지 않게 만든다. 율법주의는 알코올 중독보다 더 위험한 질병인 것이다. 왜냐하면 율법주의는 질병처럼 보이지 않고 세상에서 그리고 교회에서 환영받으며 성공한 사람처럼 보이게 만들기 때문이다. 그러나 알코올 중독은 사람으로 실패하게 만든다."

 

존 파이퍼 목사님은 "우리는 할례나 무할례, 절대금주나 사교적 음주, 율법주의나 알코올 중독 등의 문제가 하나님께는 아무것도 아니며 오직 새로운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은혜를 구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존 파이퍼 목사님은 다음과 같이 베들레헴 교회의 절대금주 서약을 고쳤다고 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몸에 부당한 해를 끼치거나 우리 자신이나 다른 사람들의 믿음을 위험에 빠뜨리는 모든 약물과 먹는 것과 마시는 것과 관습을 삼간다.” 이것은 더 철저한 헌신이면서 그리스도 안에 누리는 양심의 자유에 대한 보다 성경적인 위상을 가진 교회서약이었습니다.

 

존 파이퍼 목사님은 처음부터 절대금주라는 교회 서약이 율법주의적 배타주의에 속하며 성경의 원리와는 대립된다는 확신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부임후 가장 먼저 이 문제를 다루었고 그 때문에 교회전체가 더욱 성숙할 수 있었다고 고백하였습니다.

 

상기의 글은 존 파이퍼 저/전의우 역 "형제들이여, 우리는 전문직업인이 아닙니다"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우리는 어떤 자세로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까? 현재 만연해 있는 율법주의적 태도 직시하고 이를 시정해야 할 때입니다. 종교개혁 500주년 D-6년...

 

이민우 목사 (루이빌 생명샘 교회)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33949 사랑의 기적 이주연 목사 2013-04-22 3024
33948 일확천금의 재앙 김장환 목사 2011-02-19 3024
33947 고통에 감사 이민우 2010-11-30 3024
33946 당신의 하루 오인숙 2009-11-28 3024
33945 행동이 생각을 바꾼다 장자옥 목사 2010-12-19 3023
33944 기도의 확실한 응답 이동원 목사 2009-05-07 3023
33943 은혜받은 은사는 영혼 구원해야 민경설 목사 2013-08-30 3022
33942 하나님을 만난 사람 최낙중 목사 2013-05-19 3022
33941 영혼의 암, 교만 김필곤 목사 2013-05-10 3022
33940 믿음의 본질 김장환 목사 2011-12-16 3022
33939 토마스 제퍼슨 곽선희 목사 2011-07-23 3022
33938 유명과 무명 주광 목사 2011-01-29 3022
33937 슬픔과 즐거움의 역동성 이동원 목사 2010-04-26 3022
33936 일사 각오의 신앙 김장환 목사 2010-02-16 3022
33935 배신감에 아파하는 사람들의 특징 전병욱 목사 2010-06-30 3021
33934 기다림과 만남의 미학 이동원 목사 2010-02-15 3021
33933 피난처인 예수님 [1] 이동원 목사 2009-08-01 3021
33932 주인과 종의 화해 이동원 목사 2010-01-18 3020
33931 주기도문의 삶 file 신경하 2008-07-28 3019
33930 뿌리의 연합 김장환 목사 2013-05-05 3018
33929 뿌리의 부활 김필곤 목사 2011-10-24 3018
33928 끝도 좋은 인생 김필곤 목사 2011-07-29 3018
33927 복락의 강수로 해갈하는 인생 -시36편 이동원 목사 2011-07-16 3018
33926 길을 인도하시는 하나님 이영미 2008-09-23 3018
33925 믿음은 볼 수 없는 것을 보게 합니다. 김필곤 2007-11-14 3018
33924 구더기 사건 [2] 현혜광 2006-03-25 3018
33923 조금씩 해결해 가면서 이주연 목사 2013-02-02 3017
33922 인간의 생각, 하나님의 생각 김장환 목사 2012-05-14 3017
33921 정의로운 하나님 (2) -시69편 이동원 목사 2011-04-08 3017
33920 개척교회가 성장하는 10가지 특징 조동천 목사 2010-04-23 3017
33919 비뚤어진 발자국 고도원 2009-12-05 3017
33918 감사의 이유가 되는 분노 게리 2005-10-10 3017
33917 기적의 조건 김장환 목사 2012-11-03 3016
33916 십자가로 이겨라 설동욱 목사 2011-02-09 3016
33915 모성애와 이웃 사랑 이주연 목사 2013-04-03 3015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