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용포리일기 89】잘 나가고 싶어
장경동 목사님이 요즘 잘 나가시는 이유는 이름에 인라인스케이트처럼 바퀴가 세 개나 달려서랍니다. ^^ 저도 이름 가운데 바퀴가 세 개이니 잘 나가고 싶어 노는 토요일 오후에 조치원 에벤에셀교회 식구들과 남문광장으로 인라인스케이트를 타러 갔습니다.
김종천 목사님과 아이들은 모두 잘 탑니다. 사모님은 그날 처음 인라인스케이트를 신어 보았답니다. 두 시간동안 중심을 잡고 일어서는데 성공! 저와 제 아내는 이제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는데 까지 성공했습니다. 두 번 정도 꽈당~ 넘어져 지구를 흔들었지만, 하마터면 지구가 태양계의 궤도를 이탈할 뻔했습니다. ^^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이 밖에 나오면 참 좋아요. 옆에 다른 한가족 정도의 동행이 있다면 금상첨화지요. 아무리 바빠도 살아가면서 가끔 무슨무슨 핑계를 만들어서 일 같은 것은 다 잊어버리고 이렇게 노는 시간이 필요해요. 놀 때도 어른들은 나무그늘에 앉아 있지 말고 온 가족이 함께 노는 것이 좋아요. 세상에 가족들과 함께 노는 일보다 더 중요한 일이 어디 있을까요? 2006.9.28 ⓒ최용우
첫 페이지
129
130
131
132
133
134
135
136
137
138
139
140
141
142
143
144
145
146
147
148
149
150
151
152
153
154
155
156
157
158
159
160
161
162
163
164
165
166
167
168
169
170
171
172
173
174
175
176
177
178
179
180
181
182
183
184
185
186
187
188
189
190
191
192
193
194
195
196
197
198
199
200
201
202
203
204
205
206
207
208
209
210
211
212
213
214
215
216
217
218
219
220
221
222
223
224
225
226
227
228
끝 페이지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