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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을 300-350쪽 분량의 단행본 26권으로 만들었고 그중 13권을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하나님의 일과 세상의 일

2011년 정정당당 최용우............... 조회 수 2201 추천 수 0 2011.02.14 09:4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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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4002번째 쪽지!

 

□ 하나님의 일과 세상의 일

 

우리는 흔히 '하나님의 일'이라면 신학공부를 하고 안수를 받아서 교회를 개척하여 목회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의 일을 한다고 해서 목회자를 '하나님의 종'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교회에서 하는 일을 '하나님의 일'이라 하고 그 외에는 다 '세상의 일'이라고 구분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일' '세상의 일'이라는 것이 구분지어 따로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일'과 '하나님께서 원치 않는 일'만 있을 뿐입니다. 사람들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을 하거나, 하나님이 원치 않는 일을 할 뿐입니다.
아무리 목회자라 해도, 목회를 '밥벌이'라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일이 아닙니다. 자신의 꿈과 야망을 실현시키기 위한 목회도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일이 아닙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자랑하거나, 체면으로 하는 봉사, 섬김, 전도도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일이 아니기 때문에 그것은 '하나님의 일'이 될 수 없습니다.
<성자가 된 청소부>라는 책에 보면 주인공이 동네 청소를 하면서 "나는 지금 하나님이 만든 지구의 한 모퉁이를 쓸고 있는거야." 하고 중얼거립니다. 그는 청소부이지만,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하나님의 일'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두 사람이 밭에서 밭을 매고 있었는데 한 사람은 일을 할 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기쁨으로 밭을 매고 있었고, 한 사람은 돈을 벌기 위해 얼굴을 찡그리며 억지로 밭을 매고 있었습니다. 두 사람이 똑같이 밭을 매고 있지만 지금 한 사람은 하나님의 일을 하고 있고 한사람은 세상일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식당에서 요리를 하는 것도, 가게에서 장사를 하는 것도, 회사에서 근무를 하는 것도, 논밭에서 농사를 짓는 것도, 학교에서 가르치는 것도, 교회에서 목회를 하는 것도 하나님이 보시기에는 그냥 다 똑같은 일입니다. 다만 거기에서 일을 하는 사람들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을 하고 있거나 '하나님이 원하지 않는 일'을 하고 있을 뿐입니다. ⓒ최용우

 

♥2011.2.14 달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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