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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포리일기 152]일년에 딱 한번만 하는 이야기

용포리일기06-08 최용우............... 조회 수 680 추천 수 0 2006.12.31 19:4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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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포리일기 152】일년에 딱 한번만 하는 이야기

이런 이야기를 자주 하면 자기자랑이 될 가능성이 많아 1년에 딱 한번만 합니다. 연말결산 겸 보고를 하는 셈입니다.
<햇볕같은이야기>는 십시일반 조금씩 후원해 주시는 분들의 정성으로 운영을 합니다. 여러분들이 정성껏 보내주시는 돈으로 우리 4식구 살아가는 생계비도 되고, 이런저런 일을 하는 비용도 되고, 남을 돕는 비용도 됩니다. 정말 후원금이 적은 달은 60만원도 안 될 때도 있고 또 어느 달에는 100만원이 훨씬 넘을 때도 있고 하니 평균적으로 한 달에 100만원 정도입니다.
우리는 누구처럼 돈 뒤로 꼬불쳐 놓고 없는 척 하지도 않고, 또 없는데 있는 척 하지도 않습니다. 우리는 오래 전에 돈에 대해서는 마음을 비웠습니다. 없으면 없는 대로 조금 덜 쓰고 더 주시면 더 주시는 대로 더 쓰고... “주님! 주시는 대로 살겠습니다.” 하고 복창합니다.
우리는 신문을 보면서 우리와 상관없어 그냥 넘어가는 면이 점점 늘어가는 것을 느낍니다. 재테크, 웰빙, 아파트광고, 주식, 부동산 이런 면은 우리와 해당 사항이 없어서 그냥 넘어갑니다.
우리는 여유가 생기면 재테크, 투자보다도 한 곳이라도 더 돕고 싶은 마음이 우선 앞섭니다. 우리는 올해 교회, 선교단체, 어린이, 독거노인등 6곳에 물질을 조금씩 나누었습니다. 내년에는 교회 한 곳을 더 늘려 7곳을 도우려고 합니다. 매월 1일에 자동이체로 돈이 빠져나갑니다. 한 달을 살고 남는 돈으로 돕는 것이 아니라, 한 달을 시작하는 첫날에 처음 부분을 잘라서 나누어주고 남은 돈으로 우리의 사역을 합니다.
우리는 물질을 나누어주는 곳을 공개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마치 ‘이렇게 다른 사람을 많이 돕고 있다’고 자랑하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고,     또한 받는 분들의 입장을 생각해보면 그분들도 자존심이 있어서 자신들이 도움을 받는다는 것이 알려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일부러 사람 앞에 공개하여 자랑하지 않아도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께서 돕는 마음을 보시고 충분한 보상을 해주시는 것을 매월 체험하며 삽니다.
올해도 우리를 위해 주머니를 열어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주신 물질을 아껴서 정말 잘 썼습니다. 일일이 영수증을 보내드리지 못하고 인사드리지 못한 것을 용서해 주시고, 새해에도 변함 없이 성원하여 주십시오. 정말 1년에 딱 한번만 하는 이야기입니다.  2006.12.30 올해의 마지막 편지를 띄우면서  ⓒ최용우

댓글 '1'

아름아줌마

2007.01.03 06:47:45

마음에 거룩한 부담감이 밀려 옵니다. 시간을 정해 최용우 전도사님의 가정을 놓고 기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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