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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포리일기 159】가끔 사람이 그립다
사람은 혼자서는 못 산다.
심심하고 심심해서 외롭고 외로워서
사람에게는 사람이 필요하다. -김용택<풍경일기-겨울>
사람은 혼자서는 못산다.
아내가 아침에 출근을 하면, 퇴근을 하는 아내를 기다리며 산다.
날마다 아웅다웅하지만, 출근을 해버리면 그게 금새 그리워진다.
아이들이 학교에 가버리면 이 세상에 나만 남은 것 같다.
얼렁 학교 끝나고 아이들이 "다녀왔습니다." 씩씩하게 인사를 하며 문을 열고 들어오는 순간을 기다린다.
오토바이 소리가 나면 얼른 밖에 나가본다. 우체부 아저씨가 세상 소식을 한 보따리씩 우편함에 꽂아놓고 가기 때문이다.
'햇볕같은이야기'를 발송해 놓고 하루에도 몇 번씩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메모장을 기웃거리는 날이 있다. 사람들의 이야기가 그립고, 정겨운 이야기가 하고 싶고... 축복의 말을 해주고 싶고 사랑한다고 고백하고 싶은데, 그런 말을 해 줄 사람이 아무도 없을 때는 섭섭하다.
사람은 혼자서는 못 산다.
심심하고 심심해서 외롭고 외로워서 2007.1.10 ⓒ최용우
사람은 혼자서는 못 산다.
심심하고 심심해서 외롭고 외로워서
사람에게는 사람이 필요하다. -김용택<풍경일기-겨울>
사람은 혼자서는 못산다.
아내가 아침에 출근을 하면, 퇴근을 하는 아내를 기다리며 산다.
날마다 아웅다웅하지만, 출근을 해버리면 그게 금새 그리워진다.
아이들이 학교에 가버리면 이 세상에 나만 남은 것 같다.
얼렁 학교 끝나고 아이들이 "다녀왔습니다." 씩씩하게 인사를 하며 문을 열고 들어오는 순간을 기다린다.
오토바이 소리가 나면 얼른 밖에 나가본다. 우체부 아저씨가 세상 소식을 한 보따리씩 우편함에 꽂아놓고 가기 때문이다.
'햇볕같은이야기'를 발송해 놓고 하루에도 몇 번씩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메모장을 기웃거리는 날이 있다. 사람들의 이야기가 그립고, 정겨운 이야기가 하고 싶고... 축복의 말을 해주고 싶고 사랑한다고 고백하고 싶은데, 그런 말을 해 줄 사람이 아무도 없을 때는 섭섭하다.
사람은 혼자서는 못 산다.
심심하고 심심해서 외롭고 외로워서 2007.1.10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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