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용포리일기 166】맘에 들어!
길성이닭백숙이라는 음식점의 메뉴판입니다.
깨끗한 메뉴판이 정말 맘에 듭니다. 딱 제 스타일입니다.
오른쪽 술 메뉴는 저랑 상관없고, 왼쪽 선택의 여지가 없이 그냥 누룽지 닭백숙 하나만 있는 메뉴~ 좋습니다. (요즘엔 오리닭백숙이 추가되었습니다) 닭백숙을 기다리면서 먹을 수 있는 쟁반막국수까지는 용납을 합니다.
좋습니다. 뭔가 자신감이 느껴지지 않습니까? 우리는 닭백숙 하나로만 승부를 걸겠다!!! 사람이 살면서 이것저것 다방면으로 다 잘하면 좋겠지만, 이렇게 딱 하나만 자신 만만하게 잘해도 먹고사는데는 지장이 없습니다. 사람도 그렇고, 교회도 백화점처럼 이것저것 벌리지 말고 그냥 뭔가 딱 하나만 붙잡고 뭐가 나올 때까지 집중을 한다면 언젠가는 뭐가 돼도 크게 될 것입니다. 2007.1.21 ⓒ최용우
첫 페이지
136
137
138
139
140
141
142
143
144
145
146
147
148
149
150
151
152
153
154
155
156
157
158
159
160
161
162
163
164
165
166
167
168
169
170
171
172
173
174
175
176
177
178
179
180
181
182
183
184
185
186
187
188
189
190
191
192
193
194
195
196
197
198
199
200
201
202
203
204
205
206
207
208
209
210
211
212
213
214
215
216
217
218
219
220
221
222
223
224
225
226
227
228
229
230
231
232
233
234
235
끝 페이지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