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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이 되는 부모

김장환 목사............... 조회 수 2843 추천 수 0 2011.02.19 23:5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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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이 되는 부모

 

이제 7살이 된 한 아이가 있었습니다. 하루는 그의 아버지가 아이와 함께 길을 가다가 횡단보도 앞에 섰습니다. 아버지는 신호 전에 아이의 손을 잡고 무단횡단을 했습니다. 그때 한 경찰관이 나타나 그들을 멈춰 세웠습니다. 아버지는 신분증을 건네주면서 만 원짜리 지폐 한 장을 그 속에 밀어 넣었습니다. “얘야, 걱정 마. 누구나 이렇게 하는 거야.”
아이가 10살이 되었습니다. 어머니와 함께 시장에 갔었는데 점원이 실수로 거스름돈을 너무 많이 주었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그 돈을 지갑에 넣으며 귓속말로 아이에게 “오늘은 정말 재수가 좋은 날이로구나”라고 속삭였습니다. 아이가 18살이 되자 한 상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 상점의 주인은 매일 아침마다 상해가는 야채는 바구니의 바닥에, 싱싱한 야채는 맨 위에 올려놓으며 “나도 먹고 살아야 하지 않겠어?”라며 중얼거렸습니다. 아이가 19살이 되어 대학에 들어갔습니다. 어느 날 그는 시험을 치르던 중 커닝한 것이 발각되어 집으로 쫓겨 왔습니다. 그의 부모는 크게 실망했다는 듯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네가 어떻게 그런 부정을 저지를 수가 있니? 우리는 오늘 너에게 실망했다.”
아이들은 무엇을 배우며 성장하는가 하는 문제가 참으로 중요합니다. 자녀들에게 바른 생활을 심어주는 부모가 되십시오.
주님! 자녀를 바른 길로 인도할 수 있게 하소서.
자녀들에게 본이 되는 부모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까?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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