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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집사님 가정에 심방을 마쳤을 때 남편되시는 분이 오셨습니다. 커피를 마시며 대화를 하는 중,
목사님 보신탕 좋아 하세요
예 좋아 합니다.
그럼 우리 집에 개고기가 있는데 잡수실래요
예 연락하시면 오겠습니다.
하고 대답을 얼른 했습니다.“아, 보신탕을 먹으며 대화하면서 전도해야지”하는 맘으로 대답을 한 것입니다.
집사님 남편과는 대화를 할 기회가 없기에 잘됐다 싶었습니다.
이 대화가 있기 전에 부인 집사님과 딸 권찰님이 서로 대화를 하셨답니다.“우리 목사님도 보신탕을 잡수실까?”
하는 집사님의 질문에 새댁 권찰님은“우리 목사님은 안드실꺼예요”했답니다. 그런데 내가 보신탕을 먹는다고
하니까 새댁 권찰님은 아연 실색을 한 것입니다.
몇일 후에 집사님이“목사님 보신탕 잡수시러 오세요”하고 전화를 하신 것입니다. 그래 가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고향의 토종개라고 하시는데 정말로 입에 쩍쩍 들러 붙으면서 맛이 기가 막힌데 과식을 했습니다.
보신탕을 먹고 오는데 옆 사람이“얼래리 껄래리 개목사래요”하면서 놀리는 것입니다. 그 일 후에 권찰님을
만나면 눈치를 살살 살피게 되었습니다. 거룩한 목사 이미지는 확 구겨지고“개목사, 개목사님”하는 것 같은데
물은 이미 엎질러진 것이니 어떡한담?!!
개목사래요.
이 말이 머리 속에서 빙빙 돕니다. 나는 개목사라도 되는가? 하는 생각이 맘을 산란하게 합니다. 목사의 직무를
목양(牧羊)이라고 합니다. 양을 기른다, 돌본다는 뜻입니다. 성경에서 신자들을 양으로 비유합니다. 하나님께서
만드신 많은 동물 중에 양만은 목자가 있어야 한답니다. 다른 동물들은 이런 저런 방법으로 자위능력도 있고,
자립능력도 있는데 양만은 목자가 돌봐줘야 합니다. 이와같이 신자들도 영적으로는 전혀 자위능력이나
자립능력이 없기에 목양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저는 이날까지 살면서 양을 한번도 직접 본적이 없습니다.
저는 사택에서 기르는 개(아담이)를 보면서 목양에 대한 것을 생각하곤 합니다. 우리는 사람을 욕할 때에
“개같은 ×”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개같기만 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개는 주인을 너무
사모합니다. 외출했다 돌아오면 식구들은 모르는데 반갑다고 대문 밑에 엎드려 반깁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나를 빙빙 돕니다. 비오는 날 양복이라도 입었으면 참으로 난처합니다. 그렇게 주인을
반기며 맞이하는 것입니다. 얘들은“오셨어요”하고 무뚝뚝하게 인사할 뿐입니다. 아담이는 삼겹살을 특별히
좋아 합니다. 삼겹살을 먹는 날이면 아담이 눈이 젖가락의 방향에 따라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며 눈에서 빛이
납니다. 빨리 달라는 것입니다. 아담이가 저를 사모하듯이 저도 주님을 사모하기를 원합니다.
주여, 개(犬) 목사되기를 원합니다.
주여, 양(羊) 목사되기를 원합니다.
주여, 영(靈) 목사되기를 원합니다.
(2002, 6).
목사님 보신탕 좋아 하세요
예 좋아 합니다.
그럼 우리 집에 개고기가 있는데 잡수실래요
예 연락하시면 오겠습니다.
하고 대답을 얼른 했습니다.“아, 보신탕을 먹으며 대화하면서 전도해야지”하는 맘으로 대답을 한 것입니다.
집사님 남편과는 대화를 할 기회가 없기에 잘됐다 싶었습니다.
이 대화가 있기 전에 부인 집사님과 딸 권찰님이 서로 대화를 하셨답니다.“우리 목사님도 보신탕을 잡수실까?”
하는 집사님의 질문에 새댁 권찰님은“우리 목사님은 안드실꺼예요”했답니다. 그런데 내가 보신탕을 먹는다고
하니까 새댁 권찰님은 아연 실색을 한 것입니다.
몇일 후에 집사님이“목사님 보신탕 잡수시러 오세요”하고 전화를 하신 것입니다. 그래 가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고향의 토종개라고 하시는데 정말로 입에 쩍쩍 들러 붙으면서 맛이 기가 막힌데 과식을 했습니다.
보신탕을 먹고 오는데 옆 사람이“얼래리 껄래리 개목사래요”하면서 놀리는 것입니다. 그 일 후에 권찰님을
만나면 눈치를 살살 살피게 되었습니다. 거룩한 목사 이미지는 확 구겨지고“개목사, 개목사님”하는 것 같은데
물은 이미 엎질러진 것이니 어떡한담?!!
개목사래요.
이 말이 머리 속에서 빙빙 돕니다. 나는 개목사라도 되는가? 하는 생각이 맘을 산란하게 합니다. 목사의 직무를
목양(牧羊)이라고 합니다. 양을 기른다, 돌본다는 뜻입니다. 성경에서 신자들을 양으로 비유합니다. 하나님께서
만드신 많은 동물 중에 양만은 목자가 있어야 한답니다. 다른 동물들은 이런 저런 방법으로 자위능력도 있고,
자립능력도 있는데 양만은 목자가 돌봐줘야 합니다. 이와같이 신자들도 영적으로는 전혀 자위능력이나
자립능력이 없기에 목양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저는 이날까지 살면서 양을 한번도 직접 본적이 없습니다.
저는 사택에서 기르는 개(아담이)를 보면서 목양에 대한 것을 생각하곤 합니다. 우리는 사람을 욕할 때에
“개같은 ×”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개같기만 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개는 주인을 너무
사모합니다. 외출했다 돌아오면 식구들은 모르는데 반갑다고 대문 밑에 엎드려 반깁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나를 빙빙 돕니다. 비오는 날 양복이라도 입었으면 참으로 난처합니다. 그렇게 주인을
반기며 맞이하는 것입니다. 얘들은“오셨어요”하고 무뚝뚝하게 인사할 뿐입니다. 아담이는 삼겹살을 특별히
좋아 합니다. 삼겹살을 먹는 날이면 아담이 눈이 젖가락의 방향에 따라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며 눈에서 빛이
납니다. 빨리 달라는 것입니다. 아담이가 저를 사모하듯이 저도 주님을 사모하기를 원합니다.
주여, 개(犬) 목사되기를 원합니다.
주여, 양(羊) 목사되기를 원합니다.
주여, 영(靈) 목사되기를 원합니다.
(200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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