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독수공방은 최용우가 혼자 북치고 장구치며 노는 공간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글들이 있으며 특히 <일기>는 모두 12권의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현재 6권을 판매중입니다. 책구입 클릭!

망대에서 세상보기

용포리일기06-08 최용우............... 조회 수 1734 추천 수 0 2007.05.16 00:01:28
.........
【용포리일기 244】망대에서 세상보기

오랜만에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 좀 해 볼까요? 머리가 아프기는 하지만 나라 돌아가는 사정을 이 정도는 알아야겠기에 잠깐 글을 씁니다.
요즘 연일 주식시장의 주가가 신기록을 갱신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주가는 올랐는데, 돈을 벌었다는 사람은 없고 다들 힘들어 죽겠다는 소리만 하네요. 그럼 그 오른 돈이 다 어디로 갔을까요?
국내기업 외국인 주식지분 국민은행 85%, 외환은행 82%, 하나은행 81%, 제일은행 100%, 시티은행 100%. 삼성전자49%,(이건희 회장은 겨우 1.85%) 삼성전자(우) 80%, 삼성화재 54%, 삼성르노자동차 80%, 현대자동차 43%,  GM대우자동차 100%, 쌍용자동차 81%, SK 46%, SK(우) 85%, S-Oil 51%, 현대오일뱅크 84%, GS칼텍스 75%, KT 49%, 한국전력 31%, 포항제철 59%, LG전자 44%, LG필립스 55%, KT&G 54%, 신세계 44%, 롯데쇼핑 22%, 현대백화점 48%, 현대중공업 23%, 현대미포조선 41%...
우리나라 주식시장의 40%는 초국적 외국인자본의 손에 들어가 있습니다. 거의 imf때 팔아먹은 것들이지요. 장사가 잘되어서 이익을 남기면 남길수록, 주가가 올라 차익이 생기면 생길수록 위의 %만큼 외국으로 돈이 빠져나가는 것입니다.
국민은행? 이름만 국민은행이지 사실은 국민들의 은행이 아닙니다. 은행거래 할 때마다 받은 수수료로 이익을 내서 85%를 초국적 기업의 주머니에 넣어 준다니까요. 삼성전자 핸드폰? 아무리 많이 팔아도 그 이익의 반은 물 건너갑니다.
그렇게 2005-6년 2년 동안 147조6천억원(1,524억 8천만불)이 빠져나갔습니다. 나라 예산의 거의 반(2006년 정부예산 175)에 해당하는 엄청난 돈이 왕.... 저 돈이 우리나라 안에서 풀렸어야 하는데 다른 나라로 물 건너 가버렸으니 장사는 잘 해 놓고도 힘은 힘대로 들 수 밖에요. 우리나라 주식시장은 거의 외국인들 손아귀에서 놀아난다고 보면 됩니다. 초국적 자본들이 우리나라에서 분탕질을 하고 있는 것이지요.
그러면 우리는 아무 대책 없이 죽어라 일만 하고 외국인들 좋은 일만 시켜주면서 살아야 하나요? 대책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외국인들이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 주식을 우리나라 사람들이 열심히 다시 사들이면 됩니다. 현재 외국인들이 가지고 있는 주식이 사실은 이익을 내는 알짜배기 주식들입니다. 사들여야 합니다.
우리에게는 사들일 돈도 충분하게 있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그 돈들이 엉뚱한 곳에 가 있습니다. 부동산에 400조원이나 묶여 있고, 사채시장 같은 비금융권에 약 500조 이상이 묶여있습니다. 하도 신문이나 방송에서 경제가 어렵네 땅을 사야 하네... 하면서 선동을 하니까 투자되어야 할 돈이 엉뚱한 데로 가서 비정상적으로 묶여 있는 것입니다.
사정이 이러합니다. 이런 이야기는 신문에서는 읽을 수 없습니다. 자, 나라를 위해 구체적으로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 조금 감이 잡히십니까?
2007.5.14 ⓒ최용우

댓글 '1'

나날이

2007.05.19 21:50:37

전사님...감사드립니다. 어떻게 이렇게 잘 아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6790 어부동일기00-03 다리의 다리 file 최용우 2002-12-07 1736
6789 2000년전 일기 좋은사람의 좋은행동 최용우 2001-12-27 1736
6788 시인일기09-11 진짜와 가짜를 구별하는 방법 최용우 2009-07-18 1735
6787 용포리일기06-08 뿌리깊은 '남 탓'의 역사 최용우 2007-09-10 1735
6786 용포리일기06-08 생각 하고는... [3] 최용우 2007-03-26 1735
6785 용포리일기06-08 행복 눈물 최용우 2006-10-21 1735
6784 감사.칼럼.기타 냄새나는 발은 왜 씻겨? 최용우 2002-01-20 1735
6783 시인일기09-11 야외예배 다녀왔어요. file 최용우 2011-05-02 1734
» 용포리일기06-08 망대에서 세상보기 [1] 최용우 2007-05-16 1734
6781 용포리일기06-08 지경 다지기 최용우 2006-09-18 1734
6780 흙집일기05-06 운전면허 2 최용우 2005-11-15 1734
6779 감사.칼럼.기타 먹고 싸는 문제 최용우 2001-12-30 1734
6778 쑥티일기12-14 상수허브랜드로 출동 최용우 2012-01-31 1733
6777 어부동일기00-03 * [갈릴리126] 교회와 공동묘지 file 최용우 2002-03-13 1733
6776 시인일기09-11 신종인플루엔자 감기 그까짓 것! file [2] 최용우 2009-11-05 1732
6775 감사.칼럼.기타 신 놀부 흥부전 최용우 2009-06-28 1732
6774 만화그림글씨 왜 하필이면 주일 아침에 만화영화를 file 최용우 2007-10-22 1730
6773 시인일기09-11 4박 5일간의 가족여행을 잘 다녀왔습니다. file 최용우 2011-02-28 1729
6772 흙집일기05-06 어느날의 기도 최용우 2006-03-08 1729
6771 2000년전 일기 예배시간에 조는 전도사 최용우 2002-01-05 1729
6770 시인일기09-11 태백산 갑니다. file [4] 최용우 2010-01-30 1728
6769 흙집일기05-06 흰 눈 오는 날 [3] 최용우 2006-01-03 1727
6768 달팽이일기04-05 이사가는 집 맞아? 최용우 2005-11-07 1727
6767 달팽이일기04-05 무당개구리 최용우 2004-05-29 1727
6766 감사.칼럼.기타 광신도들 좀 말려줘~ 최용우 2002-01-06 1727
6765 용포리일기06-08 찬양 게시판 부활! [1] 최용우 2008-03-28 1726
6764 용포리일기06-08 산 속에 들면 최용우 2006-10-30 1726
6763 흙집일기05-06 좋은이 여권 최용우 2006-04-13 1726
6762 달팽이일기04-05 벌초 최용우 2005-10-07 1726
6761 2000년전 일기 [자궁속이야기] 돼지고기 두근이면 쑥 빠져 최용우 2001-12-30 1726
6760 용포리일기06-08 살리는 일 최용우 2007-02-20 1725
6759 용포리일기06-08 얘기치 않은 특별휴가 [1] 최용우 2006-08-03 1725
6758 용포리일기06-08 꽃의 달인과 함께 최용우 2008-10-06 1724
6757 용포리일기06-08 좋은이 선교여행준비 최용우 2006-07-26 1723
6756 달팽이일기04-05 거기 숨어 있지 말고 나와! 최용우 2005-01-27 1723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