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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루터와 칼빈의 큰 실수

2011년 정정당당 최용우............... 조회 수 2671 추천 수 0 2011.03.05 09: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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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4016번째 쪽지!

 

□ 루터와 칼빈의 큰 실수

 

마틴 루터는 '오직 믿음으로만' 강력히 부르짖었으나 이것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없었습니다. 칼빈도 '오직 성경으로만' 강력히 주장했으나 이것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사랑'입니다. 위대한 바울 사도는 영적 체험의 절정에서 "우리가 만일 미쳤어도 하나님을 위한 것이요 만일 정신이 온전하여도 너희를 위한 것이니,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강권하시는도다."(고후5:13) 그분이 우리를 사랑으로 부르시니 우리가 사랑으로 대답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했습니다.
저는 신학공부를 할 때 벌콥 의 조직신학 6권을 가지고 교리 공부를 했는데, 그 어디에도 '사랑론'은 없었습니다.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에도 사랑이신 하나님의 속성을 이야기 한 부분은 있어도 어떻게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해야하는지에 대한 언급은 없습니다.
이렇게 중요한 '사랑'을 종교개혁 이후 개신교가 잃어버렸습니다. 마틴 루터나 칼빈은 무엇보다도 '오직 사랑으로만'을 외쳤어야 합니다. '사랑' 없이 그 무엇을 개혁할 수 있단 말입니까?
하나님이 우리에게 진심으로 요구하시는 것은 믿음도 아니요, 교회성장도 아니요, 헌금도 아니요, 거대한 예배당도 아니요 오직 '사랑'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할 것을 요구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진심으로 요구하시는 것은 신학이 아니요, 교리도 아니요, 믿음, 경배, 선교가 아닙니다. 사랑입니다.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사랑입니다. 인간의 최대 의무는 전심전령(全心全靈)으로 사랑하는 일 뿐입니다. ⓒ최용우

 

♥2011.3.5 흙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댓글 '5'

김기현 목사

2011.03.07 11:14:45

맞습니다. 사랑이 전부 다입니다. 그런데 왜 그 사랑이 잘 안되느냐? 그 핵이 바로 자신의 가치를 알아, 자신안에 부활의 그리스도가 있다를 사실을 늘 인식하고 감사하면 자신를 있는 그대로 수용되는데,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니 결국 이웃사랑과하나님사랑이 다 종교행위에 그치고 말지요. 그래서 제가 전국민 100가지 장점찾아주기 운동을 합니다. 전도사님 늘 구ㅏ한 글감사합니다.

monica yu

2011.03.07 11:15:53

물론 사랑없는 믿음은 진정한 믿음이 아니라는 말씀이시지만 '하나님이 우리에게 진심으로 요구하시는 것은 ~~믿음~~ 아닙니다'에서 믿음이 아니라는 것은 오해를 일으키기에 충분합니다. 구원은 오직 '믿음'으로 받는 것이고 사랑으로 받는 것은 아니니까요.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믿음'없는 사랑이 세상에 있기는 있으니까요~~ 안타까운 마음으로 씁니다

최용우

2011.03.07 11:26:45

좋은 의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다는 만고불변의 진리를 그 누가 부정하겟습니까? 부정하면 그것은 불신이고 구원을 얻지 못하는데요...믿음으로 구원의 티켓을 받았으니 이제, 티켓 타령은 그만하고 어서 그것을 가지고 극장 안에 들어가서 영화를 봐야지요. 영화를 보는 것이 바로 '사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구원받은 우리에게 '사랑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칼빈이나 루터 선생님께서 '구원'뿐만아니라 '사랑'을 이야기 해 주셨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카톨릭은 '믿음'보다는 '사랑'을 더 많이 이야기 하는 종교입니다. 그렇다고 카톨릭이 '사랑의 종교'라고 말하는 것은 아니니 오해하지는 마시구요...기독교 보다 훨씬 많은 '사랑'에 대한 활발한 논의와 자료가 있다는 말이니까요. 작년에 카톨릭에서 영세를 받은 사람들 다섯중 세명은 기독교인이 개종하여 카톨릭 교인이 된사람들이었다는 글을 보고 참 마음이 착찹하더군요. 아마도 딱딱한 교리만 말하는 기독교 보다는 따뜻한 '사랑'을 이야기 하는 카톨릭이 훨씬 호감이 가겠지요. '사랑'은 예수님 당시부터 이어져 내려오는 핵심 교리인데, 종교개혁을 하면서 개신교에서는 사라져버린 단어이기도 합니다. 축복합니다.

지나는이

2011.03.22 13:07:50

도대체 개신교 어디에 사랑이 사라졌다는 뜻인지 ...

교리가 왜 딱딱하죠? 교리에 사랑이 없다는 그 과감한 논리는 정말 놀랍고도 걱정스럽습니다.
부디 율법서를 읽으며 그 안에 절절하게 흐르는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을 깨달으시길 바랍니다.
사랑의 완성이신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 신학에 대해 무조건 거부감을 가지실게 아니라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만큼 말씀에 대해 깊이있게 공부하시기를 조언합니다
글쓴분께는 그것이 하나님과의 사랑을 나누는 방법이 될거 같습니다 *

최용우

2011.03.22 13:33:30

지나가는이님 축복합니다. 사랑합니다. 저의 글이 마음에 언짢으셨다면 사과를 드립니다. 율법서 뿐만 아니라 성경은 어디들 들추어도 사랑으로 가득 찬 책이지요. 예수님도 사도 바울도 하나님도 온통 사랑 이야기만 했는걸요. 그런데 종교 개혁을 하면서 위대하신 우리 개혁의 선배들이 신론,인간론, 기독론, 성령론,구원론,교회론,천사론,종말론,성경론...온갖 론은 다 이야기 했는데 '사랑론'은 왜 연구를 안 하셨을까...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다른데 보니 '사랑론'이 있더라니까요. 그래서 저도 기독교에 '사랑론'이라는 것이 있는 줄 알았습니다. 뭐, 없으면 후배들인 우리들이 연구할 과제라 생각이 듭니다. 개신교에 사랑이 있다면, 발끈하지 마시고...그 사랑으로 너그러히 이해해 주세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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