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포리일기 264】산딸기
요즘 뒷산 산책을 하면서 입이 즐겁습니다.
산딸기가 익어가는 계절
풀섶을 헤치고 들어가 사진을 찍고 나서
얼른 따 입 안에 저장을 합니다. 꿀꺽!
아차! 아내가 "그 입만 입이냐! 내 입은 주둥이냐?"
무서운 아내의 표정이 생각나 숲 속을 더듬어 보지만
더 이상 딸기는 없습니다.
할 수 없지 입 다물고 시치미를 떼는 수밖에.
하지만 딸기 사진이 너무 이쁘게 나와서 글을 안 쓸 수가 없네.
어쩌까... 2007.7.6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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