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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요18: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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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이한규 목사 |
참고 : | 이한규http://www.john316.or.kr |
요한복음(101) 진짜 능력 2가지 (요 18:1-11)
1. 겸손
요한복음 18장부터 예수님의 고난이 시작됩니다. 예수님이 다락방 강화와 위대한 중보기도를 마치고 제자들과 함께 기드론 시내 저편으로 나가셨습니다(1절). 그 장소를 가룟 유다도 알고 있어서 가룟 유다가 군대와 하속들을 데리고 왔습니다. 예수님이 ”누구를 찾느냐?”고 하자 그들이 대답했습니다. “나사렛 예수를 찾는다.”
그때 예수님이 “내가 예수다!”라고 말하자 그 말씀에 얼마나 권위와 능력이 있었는지 사람들이 혼비백산하며 물러가서 땅에 엎드러졌습니다(6절). 그처럼 예수님은 잡히지 않을 충분한 능력이 있었지만 잡히셨습니다. 그것이 하나님이 주신 잔이기 때문입니다. 겸손 중에서 최대의 겸손은 하나님이 주신 죽음의 잔을 기꺼이 마신 주님처럼 하나님의 뜻에 철저히 순종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예수님 믿고 예수님의 인격과 정신을 본받고 계승하기보다는 주님이 주시는 소유와 성공에 더 관심을 가집니다. 거기에 오늘날 기독교의 아픔과 슬픔이 있습니다. 성도에게 가장 큰 목표와 축복은 예수님의 겸손한 인격과 영성을 닮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사용하는 사람은 능력과 실력을 가진 사람보다 오히려 겸손한 사람입니다. 겸손한 사람이 은혜도 받고 행복도 얻습니다.
직장생활을 보면 승진하지 못할 사람은 벌써 나타납니다. 즉 겸손하지 못한 사람은 승진확률이 항상 후순위입니다. 조금 안다고 상사에게 거슬리는 말만 하면 어떻게 승진하겠습니까? 결국 겸손한 사람이 세상에서도 축복 받습니다. 자신의 부족함을 깨닫고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며 하나님 안에서 자신을 낮추면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게 됩니다. 반면에 겸손이 없으면 언젠가 삶에 반드시 IMF가 찾아옵니다.
2. 십자가
주님이 잡히실 때 베드로가 검을 빼 말고란 대제사장의 종의 오른편 귀를 자릅니다. 그때 주님이 베드로에게 말했습니다. “검을 집에 꽂으라 아버지께서 주신 잔을 내가 마시지 않겠느냐?” 이 음성은 오늘날 가장 필요한 음성입니다. 요즘 시대는 상처와 갈등과 불만이 많기에 사람들마다 가슴에 칼을 하나씩은 다 차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지금 그 칼을 집에 꽂으라고 말씀합니다. 그 평화를 도전하는 음성에 순종하는 것이 바로 능력이고 그것이 결국 자신이 사는 길입니다.
당시 제자들은 예수님을 좇으면서 예수님이 칼로 로마를 무장해제 시킬 날을 기다렸습니다. 그래서 베드로도 계속 칼을 품고 다녔는데 그런 베드로를 어떻게 사용합니까? 그러다가 때가 되어 성령님이 마가 다락방으로 베드로를 인도해 성령의 불로 그의 가슴 속에 있던 칼을 버리고 십자가를 들게 했습니다. 결국 베드로는 칼 대신 십자가를 들고 로마로 가서 십자가로 로마를 점령했습니다. 진정한 능력은 십자가에 있습니다.
왜 오늘날 한국에 교인이 많아도 한국 사회는 큰 변화가 없습니까? 가장 큰 이유는 자기 변화를 추구하는 십자가 신앙의 부족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숫자를 자랑하며 기독교인 중에도 부자가 나와야 한다고 하지만 부자만 나오면 뭐합니까? 빛과 소금의 역할을 못하는 부자 종교인만 많은 것은 사실상 큰 소용이 없습니다.
영국의 찰스 피니가 집회하면 그 지역사회가 변화되었습니다. 술집에 파리가 날리고 교도소가 죄인이 안 들어오니까 간수가 졸았습니다. 찰스 피니의 말씀으로 악인들이 교회에 나가고 그들의 삶에 뚜렷한 변화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오늘날 교회가 많아도 왜 세상은 달라지지 않습니까? 불의하고 부패하고 타락하고 거짓말하면서 축복과 치유를 위해 예수님의 이름만 찾기 때문입니다.
이제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지 못한 것부터 회개하고 십자가를 온전히 지는 마음으로 더욱 서로 사랑하고 용서하십시오. 한국교회는 초기에는 “예수 믿고 천당 가라!”고 했습니다. 해방 후에는 “예수 믿고 복 받으라!”고 했습니다. 지금은 나름대로 복을 많이 받았습니다. 이제 교회가 전해야 할 말씀을 이런 말씀입니다. “예수 믿고 화해하자! 예수 믿고 용서하자! 예수 믿고 서로 사랑하자!”
지금 빈부격차, 세대차 등으로 사회갈등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때 무엇보다 기독교의 화해의 정신이 필요합니다. 아무도 미워하지 마십시오. 누군가를 미워하면 오히려 자신에게 심판이 미칩니다. 혹시 오랫동안 미워했던 사람이 있습니까? 지금 미운 사람이 생각납니까? 그를 하나님의 심판에 맡기고 화해의 실천에 힘쓰십시오. 그처럼 주변에 사랑과 평화의 빛을 비춤으로 하나님의 은총을 예비하는 복된 심령들이 되십시오.
ⓒ 글 : 이한규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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