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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포리일기 273】여름성경학교 추억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2박3일 동안 여름성경학교를 잘 마쳤습니다. 저는 틈나는 대로 아이들 사진을 찍어주는 것으로 아주 작은 부분에 참석을 했지만 아무래도 간식만 축낸 것 같습니다.
하룻밤 교회에서 자고 마지막날에는 하루종일 수영장에가서 코가 삐뚤어지도록 놀았습니다. 좋은 교재와 율동과 프로그램으로 아주 유익하고 재미있는 시간이었고 수고한 분들에게 격려를 보냅니다.
저도 그동안 수없이 많은 여름, 겨울성경학교를 인도하면서 한번은 여름성경학교를 '갈라디아서학교'라 이름을 바꾸고 갈라디아서를 복사하여 책으로 만든 다음 성경학교 기간 내내 글을 아는 유치부 아이들까지 몇 번씩 읽게 하면서 집중적으로 공부했던 적도 있었습니다.
청년때는 인형극 틀을 하나 사 가지고 해마다 여름이면 수십교회씩 출장을 다니며 인형극 공연을 했던 생각이 나네요. 그 인형극 틀을 아우가 물려받아서 군대까지 가지고 가 부대를 돌아다니며 인형극 공연을 했다는 거 아닙니까. 세상에 군대에 인형극 틀을 가지고 가는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그 덕분에 특별포상 휴가를 받기도 하고...^^ 지금은 그것이 일이 되어 불었습니다. 그런데 그 인형극 틀이 지금 어디 갔냐... 좋은이와 밝은이에게 인형극 '두통이의 마음'을 보여주고 싶은데.. 음냐.. 2007.7.25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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