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독수공방은 최용우가 혼자 북치고 장구치며 노는 공간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글들이 있으며 특히 <일기>는 모두 12권의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현재 6권을 판매중입니다. 책구입 클릭!

일하는 손은 아름답습니다

용포리일기06-08 최용우............... 조회 수 1716 추천 수 0 2007.08.09 10:23:56
.........

【용포리일기 283】일하는 손은 아름답습니다

어떤 앙케이트 조사에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 열 가지를 뽑았는데 6위-쇼팽의 음악, 5위-하늘에 반짝이는 별, 4위-들에 핀 백합, 3위-어린 아이의 손등
그리고 막판까지 1.2위를 다투다가 2위를 차지한 것은 '어머니의 미소'
그리고 영애의 1위를 차지한 것은 '일하는 손'이었다고 합니다.  
저에게는 남동생과 여동생이 각각 한 명씩 있는데, 사진에 찍힌 저 손이 바로 여동생과 여동생의 남편의 손입니다.
여동생은 지금 경기도 광명에서 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그 길이가 100미터나 되어 끝이 아득하게 보이는 비닐하우스 16동인가를 가지고 채소를 기르는데 그 길이를 다 합치면 1.6 키로미터나 되네요. 어머님 칠순 때 형제들이 모여 예배를 드리는데 기도하는 그 손들을 보니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어매.. 이 손들 좀 봐라.. 우둘투둘 하네...." 하면서 그 손을 어루만지며  슬쩍 그 순간을 넘겼습니다. 일하는 그 손이 아름답습니다. 일하는 손은 창조와 발전의 손이고, 성실과 겸손의 손이며 진실과 순수의 손이기 때문입니다. 2007.8.8  ⓒ최용우

댓글 '5'

당당뉴스

2007.08.09 17:35:22

주은애비

2007.08.24 10:00:36

일하는손은 아름답습니다를 읽고 가슴이 짠했습니다. 언제나 햇볕인 이곳을 알게되어 행복합니다.

김천석

2007.08.24 10:01:04

으흠 ~ 이손은 하나님이 가장 기뻐 할 손 입니다. 말씀앞에 두손 모은손... 일하며 기도하는 손..밀레의 만종과샅은 아름다운 손 입니다.

샬롬

2007.08.24 10:01:57

어머?전도사님 여동생?그 자매님! 아무리 이름을 떠 올려도 왜 이리 이름이 생각안나지요? 참 많이 보고 싶은데! 축복합니다..아리따운 그리고 열심히 섬기던 그 모습만 떠 올려 지네요

김환명

2007.08.24 10:03:24

행복한 사람은 사랑하는 사람, 희망이 있는 사람, 일하는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일하는 사람의 손은 아름답습니다. 일하는 농부의 손은 자랑입니다. 그 손은 애국자이십니다. 두 손을 축복합니다. 할렐루야...~~~`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744 용포리일기06-08 톡! 최용우 2007-10-08 1588
1743 용포리일기06-08 가을엔 시를 써야지 [2] 최용우 2007-10-04 1603
1742 용포리일기06-08 도토리의 세대차이 [1] 최용우 2007-10-01 1655
1741 용포리일기06-08 유홍초 최용우 2007-09-29 1659
1740 용포리일기06-08 커피믹스의 진실 최용우 2007-09-28 2069
1739 용포리일기06-08 아름다운 사람들 [1] 최용우 2007-09-27 1558
1738 용포리일기06-08 정말 디졌다. 최용우 2007-09-27 1915
1737 용포리일기06-08 나만 못봐썽~ 최용우 2007-09-20 1681
1736 용포리일기06-08 뾱뾱이 최용우 2007-09-19 1656
1735 용포리일기06-08 어머, 이 꽃이 토란꽃이라고요? file [6] 최용우 2007-09-18 1887
1734 용포리일기06-08 어떻게 공룡 따위와 영혼을 바꾸는가 최용우 2007-09-14 1655
1733 용포리일기06-08 악플을 거절합니다. 최용우 2007-09-13 1565
1732 용포리일기06-08 글이 안 써지던 날 최용우 2007-09-12 1639
1731 용포리일기06-08 뿌리깊은 '남 탓'의 역사 최용우 2007-09-10 1735
1730 용포리일기06-08 욕심의 크기 최용우 2007-09-08 1486
1729 용포리일기06-08 밀린 잠 보충 최용우 2007-09-07 1736
1728 용포리일기06-08 구멍을 찾으세요 최용우 2007-09-06 2144
1727 용포리일기06-08 좋은 사람을 만나는 축복 file 최용우 2007-09-05 1601
1726 용포리일기06-08 치킨 두 마리 최용우 2007-09-05 1845
1725 용포리일기06-08 성경 내용의 전이(轉移) 최용우 2007-09-01 1527
1724 용포리일기06-08 반대로 생각해보면 [8] 최용우 2007-09-01 1553
1723 용포리일기06-08 팔자 고쳤네 최용우 2007-08-31 1616
1722 용포리일기06-08 이메일 서버를 바꾸는 중입니다 [1] 최용우 2007-08-31 1476
1721 용포리일기06-08 내 자리는 어디이지? [1] 최용우 2007-08-27 1678
1720 용포리일기06-08 좋은 세상, 겁나는 세상 [1] 최용우 2007-08-25 1413
1719 용포리일기06-08 저는 이제 제목질 안 합니다. 최용우 2007-08-24 1762
1718 용포리일기06-08 정말 환장허여... 최용우 2007-08-23 1562
1717 용포리일기06-08 정말 말리고 싶은 일 [1] 최용우 2007-08-23 1462
1716 용포리일기06-08 여름봉사와 동남아女행 file [1] 최용우 2007-08-21 3629
1715 용포리일기06-08 목숨 걸면 file 최용우 2007-08-21 1592
1714 용포리일기06-08 물 소리 시원한 밤 최용우 2007-08-18 1573
1713 용포리일기06-08 멋진 쉼표 찍었습니다 [1] 최용우 2007-08-17 1547
1712 용포리일기06-08 좋은이 중국 출발 [3] 최용우 2007-08-14 1446
1711 용포리일기06-08 수박과 시루떡 [1] 최용우 2007-08-12 1577
1710 용포리일기06-08 디-워와 용우의 개과천선 [3] 최용우 2007-08-10 1816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