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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쪽제비

개쪽제비............... 조회 수 1968 추천 수 0 2011.03.10 16: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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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쪽제비
 
 저는 부산의 변두리, 낙동강 삼각주의 평야에 있습니다. 며칠 전 논에 갔던 적이 있었습니다.

일명 “개쪽제비”라고 불리는, 논에 나는 잡초를 뽑기 위해서 갔습니다.

사실 이 잡초는 물에 잠겨도 죽지 않는 대단히 없애기 힘든 풀입니다.

논에 물을 빼고서 약을 치면 어느 정도 없앨 수는 있지만 일단 사람의 손으로 뽑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에는 잘 보이지 않는 것이 이 잡초의 특징이기도 합니다.

논을 매기 시작하면서 가장 힘든 것이 이것을 찾는 일이었고 그 다음으로 힘든 것은 이것을 뿌리째 뽑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뿌리가 남아 있으면 어김없이 금방 싹이 나서 자라기 때문입니다. 겉으로 보기에 작은 것도 그 뿌리가 깊은 것은 뽑기가 더 힘들며 이것은 벼의 양분을 다 빼앗아버리기 때문에 벼가 잘 자라지 못합니다.

우리의 죄도 마찬가지로 이런 “개쪽제비” 같은 것이라고 느꼈습니다.

신경을 곤두세우고 우리의 생활이라는 논을 한발 한발 움직이면서, 눈에 띄지 않지만 우리의 생활을 조금씩 허무는 이 “죄”라는 녀석을 뿌리째 뽑아내야 하는 힘든 작업이 “벼”를 잘 자라게 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것이라는 말입니다.

비록 그 “죄”의 모습과 겉모습이 거창하지 않더라도 그 뿌리가 깊은 것은 뽑기도 힘들며 더욱 문제가 되는 법입니다. 하나하나 뽑고 뽑아도 우리 힘으로 완전히 뽑을 수는 없지만 벼를 사랑하는 농부의 마음 처럼 주님께서 주시는 아름다운 열매를 위해 우리의 생활의 논, 우리 삶의 논에서 “죄”를 뽑아내야 하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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