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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려드릴 때 내려 받습니다

요한복음 이한규 목사............... 조회 수 1967 추천 수 0 2011.03.10 17: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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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요19:31-42 
설교자 : 이한규 목사 
참고 : 이한규 http://www.john316.or.kr 

요한복음(109) 올려드릴 때 내려 받습니다 (요 19:31-42)

 

<믿음의 커밍아웃 >      

 본문에는 주님의 장사와 관련된 내용이 그려져 있습니다. 주님이 돌아가신 금요일 오후 3시에서 3시간 후인 6시부터는 유대인의 안식일이 시작됩니다. 유대인들은 안식일에 시체를 십자가에 두지 않기에 유대인들의 요청에 의해 병사들은 빨리 죽이는 수단을 사용했습니다. 그래서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두 명의 강도는 다리를 꺾어 완전히 죽이고(32절) 주님은 이미 죽었기에 다리를 꺾지 않고 대신에 창으로 주님의 옆구리를 찔러 곧 물과 피가 나왔습니다(33-34절).
그때 십자가 밑에 있던 여인들이 예수님의 시체를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몰라 발을 동동 구르고 있는 상황에서 갑자기 혜성처럼 등장한 숨은 제자가 바로 아리마대 요셉이었습니다. 아리마대 요셉은 예수님의 제자였지만 유대인을 두려워하여 숨어 있다가 빌라도에게 예수님의 시체를 달라고 해서 가져갔습니다. 존귀한 산헤드린 공회원인 아리마대 요셉이 그렇게 하는 것을 보고 사람들은 깜짝 놀랐습니다.

 당시 70명으로 구성된 산헤드린 공회는 입법, 행정, 사법부를 총괄하는 최고 의결기구로서 그 공회원은 오늘날의 국회의원보다 훨씬 막강한 권력을 가졌습니다. 그런 공회원이 빌라도에게 예수님의 시체를 달라고 한 것은 당시 사람들에게는 충격적인 소식이었습니다. 물론 그가 빌라도를 찾아가기까지는 고민이 많았을 것입니다. 자신이 예수님의 은밀한 제자라는 사실이 알려지면 그때까지 쌓았던 부와 권력과 명예는 순식간에 사라지고 더 나아가 정치적 모함을 받아 죽을 수도 있었습니다.

 그런 사정 때문에 그는 자신이 주님의 제자라는 사실을 감췄고 주님도 그가 스스로 감동되어 자신을 공개하기까지 그 사실을 감춰주셨습니다. 그처럼 사람들 앞에서 자신이 주님의 제자임을 공개할만한 믿음은 없었기에 그는 주님의 고난을 그냥 지켜보기만 했는데 아무 죄도 없이 끝까지 십자가를 지시는 주님의 모습을 보면서 주님이 메시아란 믿음이 커졌을 것입니다. 그 믿음이 명예와 권력을 잃을 것에 대한 두려움을 이겨내게 함으로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영적인 커밍아웃을 한 것입니다.

< 올려드릴 때 내려 받습니다 >

 믿음이 자라면 자신의 신앙을 공개하는 영적인 커밍아웃을 하게 됩니다. 신앙을 공개하면 행동에 불편이 생길 수 있지만 그래도 용기 있게 신앙을 공개해야 조금이라도 더 변화되고 성숙해질 수 있고, 그때부터 신앙이 더욱 진실해집니다. 이제 편한 마음으로 신앙을 공개하십시오. “제가 교회 다녀서 술을 못합니다!”라고 하면 친구도 끊기고 거래도 끊길 것 같지만 그 모습이 오히려 신뢰를 주어서 더 진실한 친구가 생기고 더 진실한 거래가 트입니다.

 또한 자신의 신앙을 공개하고 헌신하면 이웃에게도 그 영향이 미쳐집니다. 실제로 아리마대 요셉이 자기의 신앙을 공개하고 헌신하자 그 모습에 영향을 받고 또 한 사람의 공회원으로 일찍이 밤에 주님을 찾았던 니고데모도 자기의 신앙을 공개하고 헌신했습니다. 그래서 아리마대 요셉이 예수님의 시체를 가져다가 자기의 무덤에 장사하려고 하자 니고데모도 몰약과 침향 섞은 것을 가지고 와서 그 장사하는 일에 동참했습니다(38-39절).

 좋은 신앙은 전염됩니다. 그래서 한 사람의 헌신이 중요합니다. 내가 기도하면 내 주변의 교우들도 기도합니다. 내가 변하면 내 친구와 이웃도 변합니다. 내가 감사하면 내 구역 식구들도 감사합니다. 내가 겸손하면 내 이웃들도 겸손해집니다. 내가 사랑하고 용서하면 내가 섬기는 교회에도 사랑과 용서가 넘치게 됩니다. 내가 선교와 구제에 힘쓰면 내 이웃도 선교와 구제의 기쁨을 사모하게 됩니다. 어디에 가든지 좋은 일을 일으키고, 좋은 생각을 전하고, 좋은 말을 전파하십시오.

 무엇보다 주님을 위해 앞장서서 헌신하십시오. 아리마대 요셉처럼 자신이 가진 자랑스러운 것을 주님을 위해 자랑스럽게 버릴 때 그의 삶에 주님의 은혜가 넘치게 됩니다. 사막에 비가 거의 내리지 않는 이유는 하늘로 올라가는 수증기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처럼 마음에 불평과 원망의 모래바람만 있으면 은혜의 단비는 내리지 않지만 피와 땀과 눈물의 수증기를 하늘로 올려드리면 은혜의 단비가 넘치게 주어질 것입니다. 올려드릴 때 내려 받습니다

ⓒ 글 : 이한규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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