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명설교 모음

택스트 설교

설교자'가 확실한 설교만 올릴 수 있습니다.

그래도 살아야 합니다!

예레애가 이정수 목사............... 조회 수 2010 추천 수 0 2011.03.11 14:52:01
.........
성경본문 : 애1:1-5:22 
설교자 : 이정수 목사 
참고 : 말씀의샘물교회 http://www.wordspring.net/ 

dan2.jpg

그래도 살아야 합니다!
예레미야 애가1:1-5:22

 

1. 들어가는 이야기

 

요즈음 우리 대한민국 민심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9월 금융 위기 대란설-달러 보유 5개월 연속 하락-경상수지 적자 심각-전년 대비 추석 보너스 감소-코스피 지수 1450선 붕괴-계속되는 외국 신문들의 한국 경제 위기설-물가 급상승-생활고 비관 동반 자살-생계형 범죄증가 등의 뉴스가 우리 국민들로 하여금 “이거 또 IMF 사태가 오는 거 아냐?” 하는 불안과 두려움에 떨게 하고 있습니다. 급기야 정부는 9월 1일 “26조 원 조세감면 특례법”을 발표하였고, 대한민국 기획재정부 장관이 직접 나서서 “사실 우리 경제는 IMF 이후 최악이다. 그러나 IMF 염려할 수준은 전혀 아니다” 라고 해명하였으나 그래도 국민의 불안과 우울 증세는 쉬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올 추석은 이래저래 辛酸(신산)한 추석이 될 모양입니다.

나는 이와 같은 우리나라 국민들의 현재의 걱정-근심-불안한 世情(세정)을 성경에서 찾아본다면(사태의 심각성 정도로 말하자면 비교의 대상도 못 되지만...) 유형론적(typology)으로 볼 때 예레미야 선지자의 시대와 같지 않은가? 생각합니다.

2. 예레미야 선지자의 시대 상황

 

우리는 예레미야 선지자를 일컬어 “눈물의 예언자” 라고 합니다. 왜? 그는 유다 왕국의 멸망과 거룩한 성 예루살렘 성전이 철저히 파괴되는 것을 직접 목격하고 울었습니다(애1:11, 2:1-2). 망국의 젊은이들이 칼에 죽고(애2:21)-노인들과 처녀들은 능욕을 당하고(애2:10)-어린 아이들은 굶어 죽고(애2:12)-평소에 그토록 자애롭던 어미가 그 자식을 삶아 먹는 것(compassionate women have cooked their own children)을 보고 울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참상이 저 거짓 예언자들이 말하는 것처럼 한 두 달, 일 이 년 안에 끝날 것(렘28:1-11)이 아니라 이스라엘이 그 죄 값을 다하는 날(렘16:10-13)까지 장장 70년이 지나야 끝나리라는 하나님의 엄중한 계시를 선포하지 않을 수 없는 자신의 실존적 비극 때문에 울었습니다. 나는 이번 휴가 동안 성경 일독 중 예레미야서와 예레미야 애가를 천천히 읽으면서 그의 눈물은 눈물이 아니라 피눈물이었음을 알았습니다. 예레미야는 “눈물의 예언자”가 아니라 “피눈물의 예언자”였습니다.  

예레미야는 본토에 남은 백성들과 600km 멀리 바벨론 땅에서 전쟁 포로로 온갖 비인간적 학대-굴욕-자존심 파괴로 차라리 죽는 것이 낫다고 여기는 백성들에게 간곡히 피눈물로 호소하였습니다(렘29:1-14). 이스라엘 사람들이여, 움막이라도 짓고-거적이라도 덮고, 돌작밭이라도 갈아 피죽을 끓여 먹고, 자식을 낳으시오! 그리하여 제발, 제발, 제발 살아남으시오!  이스라엘은 예레미야의 호소대로 그런 혹독한 상황에서 그렇게 살았고, 살아남았고, 그리하여 지금 21세기 이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백성들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3. 이 걱정-근심-불안한 시대에 우리는 어떻게 할 것인가?

 

첫째. 세상이 아무리 요동쳐도 우리는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의 약속을 굳게 믿고 살 뿐입니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내가 아나니 재앙이 아니라 곧 평안이요 곧 너희 장래에 소망을 주려하는 생각이라(렘29:12) *주께서 인생으로 고생하며 근심하게 하심이 본심이 아니시로다(애3:33).

그리고 예레미야 선지자가 끊임없이 선포한 것처럼 *너희가 입으로는 나를 아버지라고 부르면서 실제로는 나를 떠났도다. 배역한 자식들아 돌아오라 내가 너희 배역함을 고치리라(렘3:19-22) 하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말씀을 듣고 *우리가 스스로 우리의 행위를 조사하고(애3:40) 우리 죄를 자복하고(렘3:13) 하나님 아버지께로 돌아가야 합니다.  

둘째. 사는 것이 옳으니라. 지난 8월 27일 지하철 5호선 개화산 역에서 홍모 여인(30세)이 아들(11세)-딸(5세)과 함께 생활고를 비관하여 투신자살하였다는 보도를 보았습니다(인천에서 세 아이를 14층 아파트에서 흩뿌리고 죽은 손 모 여인 사건이 생각났다). 오죽하면 그랬겠나? 싶습니다. 정말, 정말 안타까운 일입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닙니다! 아닙니다! 아닙니다!  절대 죽지 말고 살았어야 했습니다. 나는 그것이 옳다고 믿습니다.

지지리 간난한 가정(남편은 술주정뱅이-아내는 폐병 말기-자녀는 6명)의 주부가 또 임신을 하였습니다. 자, 이런 경우 낳아야 하는가? 낙태하여야 하는가?

대부분의 사람들이 “낙태!” 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그 때 질문자는 말하기를 “여러분은 지금 위대한 악성 베토벤을 낙태 시킨 것입니다” 라고 하였습니다.

셋째. “그 누가 보아도 이렇게 사느니 죽는 게 낫다 할 지경”에 처하였을지라도 살아야 합니다. 무조건 살아야 합니다. 움막, 지하철역에서 거적을 덮고 자고-빌어먹고-주식이 거덜 나고-빚으로 집이 날아가고-내가 죽는 날까지 출구가 보이지 않고-사회복지 기관이 제공하는 밥으로 끼니를 때우더라도 살아야 합니다.

혹, 그런 삶이 무슨 의미가 있는가? 좋아, 나는 그렇다고 쳐 그러나 내 아이들은 무슨 죄가 있어? 결국 이러나저러나 한 번 죽는 것은 일반 아니야? 하는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인간다운 삶-자존심-인간적 체면-부끄러움을 무지르고 살아남을 수 있는 마음-의지-무의식-그 모든 것의 총체가 진짜 생명력입니다.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은 자가 강한 자이기 때문입니다.

역사적으로 그렇게 똑똑하고 자존심 강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왜 그런 생각을 하지 않았겠습니까? 그러나 그들은 예레미야를 통하여 주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그 모든 비극의 극치 상황에서 玉碎(옥쇄)-자살하지 않고 살아남았습니다. 그렇게 살아남은 이스라엘을 하나님께서 약속대로 “여호와 이레-여호와 라파-여호와 닛시-여호와 샬롬-여호와 치드케누-여호와 삼마-여호와 레하”로 축복하시어 이스라엘로 하여금 우리 모두 보는 바 오늘 21세기를 누리게 하셨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성경본문 설교자 날짜sort 조회 수
13304 사무엘상 인생승리의 5대 비결 삼상7:1-12  이한규 목사  2011-03-08 2366
13303 열왕기하 형통해지는 축복을 얻는 길 왕하18:1-8  이한규 목사  2011-03-09 2461
13302 열왕기하 부흥과 승리의 3대 원천 왕하23:21-27  이한규 목사  2011-03-09 1916
13301 요한복음 진짜 능력 2가지 요18:1-11  이한규 목사  2011-03-09 2015
13300 요한복음 베드로가 실패한 4가지 이유 요18:12-18  이한규 목사  2011-03-09 2557
13299 요한복음 제자가 되십시오 요18:19-27  이한규 목사  2011-03-09 2206
13298 요한복음 진리에 속한 사람 요18:33-40  이한규 목사  2011-03-09 2004
13297 누가복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람 눅5:27-32  이한규 목사  2011-03-09 2909
13296 요한복음 본디오 빌라도의 5대 죄 요19:1-16  이한규 목사  2011-03-09 2473
13295 요한복음 극복 못할 십자가는 없습니다 요19:17-22  이한규 목사  2011-03-09 2329
13294 요한복음 최후의 승리를 확신하십시오 요19:23-30  이한규 목사  2011-03-10 2123
13293 민수기 입술이 축복을 좌우합니다 민30:1-16  이한규 목사  2011-03-10 2677
13292 요한복음 올려드릴 때 내려 받습니다 요19:31-42  이한규 목사  2011-03-10 1967
13291 요한복음 기적의 씨앗 요20:1-13  이한규 목사  2011-03-10 2603
13290 요한복음 시련은 정지신호가 아닌 전진신호 요20:14-18  이한규 목사  2011-03-10 2099
13289 요한복음 소명의식을 가지십시오 요20:19-23  이한규 목사  2011-03-10 2597
13288 레위기 축복받는 거룩한 삶의 4대 실체 레19:1-8  이한규 목사  2011-03-10 3173
13287 느헤미야 인생은 비전대로 된다 느4:1-14  이한규 목사  2011-03-10 2525
13286 요한복음 낙심을 딛고 일어서는 법 요20:24-31  이한규 목사  2011-03-10 2471
13285 시편 나는 네 구원이라 시35:1-28  한태완 목사  2011-03-11 2276
13284 마가복음 부활은 “아니오!” 에서부터 시작된 것입니다 막2:27-28  이정수 목사  2011-03-11 1902
13283 히브리서 십자가 고난의 의미 히5:7-10  이정수 목사  2011-03-11 3244
13282 고린도전 부활=하나님 나라 고전15:1-58  이정수 목사  2011-03-11 2067
13281 누가복음 자기 規例(규례)대로 눅4:16  이정수 목사  2011-03-11 2402
13280 마가복음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막6:30-44  이정수 목사  2011-03-11 2642
13279 마가복음 태교부터 12살까지의 자녀 양육 막10:13-16  이정수 목사  2011-03-11 2520
13278 에배소서 네 부모와 대화 하라 엡6:1-3  이정수 목사  2011-03-11 2223
13277 열왕기상 스승의 날 - 스승과 제자 왕상2:1-18  이정수 목사  2011-03-11 4561
13276 예레애가 성년의 날 - 어른 됨의 뜻 애3:25-28  이정수 목사  2011-03-11 2753
13275 마태복음 부부의 날 - 둘이 하나 되는 비결 [1] 마19:3-6  이정수 목사  2011-03-11 3012
13274 민수기 축복하고 사십니까? 민6:22-27  이정수 목사  2011-03-11 2629
13273 욥기 대장부-여장부로 살라 욥38:3  이정수 목사  2011-03-11 2419
» 예레애가 그래도 살아야 합니다! 애1:1-5:22  이정수 목사  2011-03-11 2010
13271 창세기 여호와 이레 창22:1-18  이정수 목사  2011-03-11 3773
13270 출애굽기 여호와 라파 출15:22-26  이정수 목사  2011-03-11 4174

설교를 올릴 때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 주세요. 이단 자료는 통보없이 즉시 삭제합니다.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