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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것

김장환 목사............... 조회 수 2602 추천 수 0 2011.03.12 12:3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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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것

 

한 아기천사가 금빛 날개를 가다듬으며 처음으로 세상구경을 나왔습니다. 하루 종일 신기하고 새로운 세상을 구경한 아기천사는 해가 질 무렵 ‘다시 하늘나라로 가기 전에, 이 세상에 왔던 기념으로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걸 가져가야겠다’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잠시 후, 날개를 펼쳐 아름다운 것을 찾던 천사는 작은 시골집 담장에 핀 빨간 장미 꽃송이를 보았습니다. 꽃을 꺾고 있던 아기 천사는 열려진 작은 창문 사이로 새근새근 잠이 든 아기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어머나! 잠든 아가의 모습은 더 아름답네. 저 미소도 가져가야지.” 바로 그때, 잠든 아가의 볼에 입을 맞추는 어머니가 보였습니다. 그녀의 얼굴엔 아가를 향한 사랑이 가득했습니다. “그래, 어머니의 사랑도 가져가야겠다.” 이렇게 해서 아기천사는 세 가지 아름다운 것을 가지고 하늘나라로 올라갔습니다. 하늘 문을 통과하기 전에 그는 마지막으로 세 가지를 점검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장미꽃은 이미 시들어 있었고, 아가의 미소는 어느새 찡그림으로 변해있었습니다. 그러나 어머니의 사랑만이 변함없이 그대로였습니다. 아기천사는 어머니의 사랑을 가지고 하늘나라로 올라가 많은 천사들 앞에서 말했습니다. “보세요! 바로 어머니의 사랑이 세상에서 발견한 것 중 가장 아름답고, 오래가는 유일한 향기랍니다.” 어머니의 사랑은 시대가 바뀌어도 변하지 않습니다. 그 사랑을 기억하며 어머니께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십시오.
주님! 부모님을 공경하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요즘 당신에게 가장 아름답게 보이는 것은 무엇입니까?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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