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독수공방은 최용우가 혼자 북치고 장구치며 노는 공간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글들이 있으며 특히 <일기>는 모두 16권의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현재 10권을 판매중입니다. 책구입 클릭!

구절초 꽃 보러 오세요

용포리일기06-08 최용우............... 조회 수 1671 추천 수 0 2007.10.13 11:19:41
.........

【용포리일기 326】구절초 꽃 보러 오세요

9월말이면 동네 길가에 눈에 띄는 현수막 '구절초 꽃 보러 오세요' 집에서 차로 10분이면 가는 영평사에서 해마다 하는 행사인데, 많은 사람들이 꽃보러 갑니다. 오늘은 우리교회 여자목장 식구들이 콧구멍에 꽃향기를 넣고 싶다 하여 함께 꽃 보러 갔습니다.
어떤 스님 한 분이 지금부터 10몇년전에 버려진 작은 말사였던 절을 구입하여 이름을 '영평사'로 바꾸고 주변에 구절초를 열심히 심기 시작하였습니다. 그 결과 지금은 절 주변 수십만평의 산언덕에 눈이 내린 것처럼 새하얀 구절초산이 되어서 많은 사람들이 꽃을 보러 가는 명소가 되었습니다.
한사람 때문에 10몇년만에 한적한 산골짜기였던 곳이 곱게 가꾸어진 넓은 잔디 마당에 아이들이 뛰어 놀고 산사음악회가 열리고 구절초차를 마시면서 휴식을 즐기는 곳이 되었습니다.
때마침 점심시간이어서 넉넉하게 주는 국수까지 먹고 소나무 그늘에 앉아 웃음꽃을 피우는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누군가가 이렇게 농담을 했습니다.
"이거, 점심까지 해결하고... 감사헌금이라도 하고 가야되는 거 아닌가?"
...누구나 자유롭게 와서 부담 없이 쉬었다 갈 수 있는 이런 공간을 만드는 것이 저의 꿈이기도 합니다. 2007.10.12  ⓒ최용우

댓글 '1'

sjs

2007.10.17 08:22:45

울아부지 산소에 있는 꽃이 바로 구절초였네요.....너무 이뻐서 무슨꽃인지도 모르고 꺽어왔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752 용포리일기06-08 귀뚜라미 전화기 최용우 2007-10-16 1963
1751 용포리일기06-08 컴퓨터 기도 [2] 최용우 2007-10-16 1450
1750 용포리일기06-08 넘어져 있는 구절초 [1] 최용우 2007-10-16 1638
» 용포리일기06-08 구절초 꽃 보러 오세요 [1] 최용우 2007-10-13 1671
1748 용포리일기06-08 우리가족 발가락은 최용우 2007-10-11 1553
1747 용포리일기06-08 일등신문의 일등기자 [2] 최용우 2007-10-09 1758
1746 용포리일기06-08 사람이 더 무섭다 최용우 2007-10-08 1798
1745 용포리일기06-08 사랑니를 뺐습니다 최용우 2007-10-08 1599
1744 용포리일기06-08 톡! 최용우 2007-10-08 1592
1743 용포리일기06-08 가을엔 시를 써야지 [2] 최용우 2007-10-04 1606
1742 용포리일기06-08 도토리의 세대차이 [1] 최용우 2007-10-01 1659
1741 용포리일기06-08 유홍초 최용우 2007-09-29 1659
1740 용포리일기06-08 커피믹스의 진실 최용우 2007-09-28 2072
1739 용포리일기06-08 아름다운 사람들 [1] 최용우 2007-09-27 1567
1738 용포리일기06-08 정말 디졌다. 최용우 2007-09-27 1917
1737 용포리일기06-08 나만 못봐썽~ 최용우 2007-09-20 1683
1736 용포리일기06-08 뾱뾱이 최용우 2007-09-19 1656
1735 용포리일기06-08 어머, 이 꽃이 토란꽃이라고요? file [6] 최용우 2007-09-18 1893
1734 용포리일기06-08 어떻게 공룡 따위와 영혼을 바꾸는가 최용우 2007-09-14 1655
1733 용포리일기06-08 악플을 거절합니다. 최용우 2007-09-13 1571
1732 용포리일기06-08 글이 안 써지던 날 최용우 2007-09-12 1643
1731 용포리일기06-08 뿌리깊은 '남 탓'의 역사 최용우 2007-09-10 1735
1730 용포리일기06-08 욕심의 크기 최용우 2007-09-08 1498
1729 용포리일기06-08 밀린 잠 보충 최용우 2007-09-07 1741
1728 용포리일기06-08 구멍을 찾으세요 최용우 2007-09-06 2156
1727 용포리일기06-08 좋은 사람을 만나는 축복 file 최용우 2007-09-05 1604
1726 용포리일기06-08 치킨 두 마리 최용우 2007-09-05 1849
1725 용포리일기06-08 성경 내용의 전이(轉移) 최용우 2007-09-01 1528
1724 용포리일기06-08 반대로 생각해보면 [8] 최용우 2007-09-01 1554
1723 용포리일기06-08 팔자 고쳤네 최용우 2007-08-31 1620
1722 용포리일기06-08 이메일 서버를 바꾸는 중입니다 [1] 최용우 2007-08-31 1478
1721 용포리일기06-08 내 자리는 어디이지? [1] 최용우 2007-08-27 1682
1720 용포리일기06-08 좋은 세상, 겁나는 세상 [1] 최용우 2007-08-25 1421
1719 용포리일기06-08 저는 이제 제목질 안 합니다. 최용우 2007-08-24 1766
1718 용포리일기06-08 정말 환장허여... 최용우 2007-08-23 1565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150 세종시 보람1길12 호려울마을2단지 201동 1608호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