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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놓아야 하는 이유

김장환 목사............... 조회 수 3076 추천 수 0 2011.03.12 12:3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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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놓아야 하는 이유

 

글로벌 모터스의 김일환 사장은 무엇 하나 부러울 것 없는 집안에서 자라고 성장했지만, 수많은 실패를 통해 내려놓음의 참뜻을 이해했다고 합니다. 국민일보 인터뷰를 보면 그는 딸 부잣집의 막내로 태어나 부모의 편애와 누나들의 보살핌을 받으며 컸습니다. 그런 성장환경 속에서 부모의 성경대로 살기 원하는 바람을 구속처럼 느껴 거부하며 반항을 했다고 합니다. 고등학교 시절 밴드활동도 하며 잘 노는 학생이었던 김 사장은 문제를 많이 일으켜 어머님을 많이 울렸고, 성장하여서는 잦은 실패 속에서도 선이 굵은 사업들을 계속 추진했습니다. 그러나 매 사업마다 성공 직전에 번번이 좌초하며 결국 몇 년째 집에 생활비도 못 가져다주고 집마저 경매로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확실히 수요가 있다고 충분히 믿었는데 번번이 막판에 무너지는 거예요. 미리 준비를 철저히 해 놨는데도 벽에 부딪히는 거죠. ‘내 힘만으로는 안 되는구나’라는 탄식이 저절로 나오더군요.” 그는 그때 내려놓음을 이해하고 출근하자마자 사무실에서 간구했습니다. “주님, 저는 아무 능력이 없습니다. 주님이 인도해 주시는 대로 갈 수밖에 없습니다. 주님께서 저를 인도하소서.” 그때부터 각종 정부의 지원들을 받으며 안정적인 수요가 생겨났고 회사도 수익을 내기 시작했습니다. 친환경으로 노인과 장애인들을 섬기는 제품을 만드는 것이 자신의 사명이라는 김 사장은 지금까지의 고난은 하나님이 더 큰일에 쓰시려고 연단하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가 가진 것을 내려놓길 원하시는 이유는, 나의 능력을 내려놓아야 하나님의 능력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릇을 깨끗이 비워야 더 좋은 것을 채울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그릇에 채웠던 것은 무엇인지 돌아보십시오.
주님, 나의 삶으로 내가 아닌 주님을 나타내게 하소서.
나의 욕심으로 포기하지 못하고 있는 것을 내려놓읍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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