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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포리일기 337】반가운 소리
화성에 사는 이재익 목사님이 다녀가셨습니다.
지구에 사는 저랑 몸도 마음도 기질도 비슷해서 뜻이 딱딱 잘 맞는 우리는 전 우주적인 친구입니다.^^
화성에서 거의 1년 만에 지구에 왔는데(^^), 밖에 부릉부릉 주차시키는 소리만 듣고도 딱 그분의 차 소리인 것을 알고 얼렁 뛰어나갔습니다.
참 신기하지요? 옆에 연립주택 두 동이 있어서 수많은 차들이 드나드는 소리 가운데에서도, 거의 1년 만에 듣는 소리를 구별할 수 있다는 게 참 신기합니다. 사람 귀는 참 민감해...
하긴 개는 소리에 더 민감합니다. 집에서 키울 수 없어 시골 어머니 집에 데려다 놓은 전에 키우던 '별동별'이라는 까만 개는 명절때만 가는데도 우리 차 소리를 기억하고 저 멀리서 차 소리가 나면 좋아서 난리부르스를 춥니다. 어머님은 그걸 보면서
'웬만한 사람보다도 더 낫다' 그러십니다. 2007.10.23 ⓒ최용우
화성에 사는 이재익 목사님이 다녀가셨습니다.
지구에 사는 저랑 몸도 마음도 기질도 비슷해서 뜻이 딱딱 잘 맞는 우리는 전 우주적인 친구입니다.^^
화성에서 거의 1년 만에 지구에 왔는데(^^), 밖에 부릉부릉 주차시키는 소리만 듣고도 딱 그분의 차 소리인 것을 알고 얼렁 뛰어나갔습니다.
참 신기하지요? 옆에 연립주택 두 동이 있어서 수많은 차들이 드나드는 소리 가운데에서도, 거의 1년 만에 듣는 소리를 구별할 수 있다는 게 참 신기합니다. 사람 귀는 참 민감해...
하긴 개는 소리에 더 민감합니다. 집에서 키울 수 없어 시골 어머니 집에 데려다 놓은 전에 키우던 '별동별'이라는 까만 개는 명절때만 가는데도 우리 차 소리를 기억하고 저 멀리서 차 소리가 나면 좋아서 난리부르스를 춥니다. 어머님은 그걸 보면서
'웬만한 사람보다도 더 낫다' 그러십니다. 2007.10.23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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