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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 쓸어요

주광 목사............... 조회 수 1911 추천 수 0 2011.03.16 19:15:37
.........

안사람이“마당 쓸어요”한다.
이 말을 하면 손님이 오는 날이다.
처갓집 식구들이 오는 날이다.
장모님 추모예배드리기 위해 모여 산소에 가는 날이다.
장모님 얼굴도 못봤는데 이십몇년동안 한번도 안빠지고
산소에 가서 추모예배를 드린다.

나는 억울하다.
씨암탉 한번 먹지도 못하고
매년 예배를 드려야 하니 억울하다.
아마 나처럼 한이 된 사람이“처갓집 통닭”이라
이름하면서 장사를 하는지 모르겠다.
그래서 분풀이로“황소같은 처갓집 등쌀”에 하면
“아, 우리는 순한 양입니다요”한다.
하여튼 순한 양들이 오는 날이면 나는 힘든다.
설교도 해야 하고, 마당도 쓸어야 하니 힘든다.

안사람은 눈치를 봐서 가끔“방청소해 주세요”한다
그러면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 청소를 한다.
방청소는 하고 나서도 별로 기분이 안좋다
방청소는 하고 나서도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마당청소를 하고 나면 기분이 좋다.
마당청소를 하고 나면 깨끗해진 것이 눈에
보이기 때문이다.

왜 마당청소를 하면 기분이 좋은데
방청소를 하면 기분좋은줄 모를까?
안보이기 때문이다.
보이나 마나 방은 내가 사는 공간이고
마당은 지나가는 길이다.

이론상으로는 내가 사는 방청소를 하면
더 기분이 좋아야 하는데
왜 마당 청소를 하면 기분이 더 좋을까?
내가 바깥 사람이기 때문에 그럴까?
내가 겉치레의 사람이기 때문에 그럴까?
내가 외식적인 사람이기 때문에 그럴까?

주님은 외모를 보지 않고 중심을 보시는데
주님은 겉사람보다 속사람을 중히 여기시는데
주님은 겉단장보다 속단장을 잘 하라고 하시는데
나는 반대의 사람이 아닌가?

주님을 의식하기 보다 사람을 더 의식하고
주님을 생각하기 보다 사람을 더 생각하고
주님의 종이라고 하나 사람의 종 노릇하며
사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주여 !! 마당청소보다 방청소를 잘하게 하소서 !!
주여 !! 외모단장보다 내면단장 잘하게 하소서 !!

(2002, 8)ⓒ주광 임성열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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