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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됐어

주광 목사............... 조회 수 1945 추천 수 0 2011.03.16 19:15:37
.........

목사님 건강하세요.

노인 집사님을 만나니 내 손을 꼭 잡으시고
“목사님 건강하세요”하신다.
사실은 내가 노인 집사님 손을 잡고
“집사님 건강하세요”해야 하는데
노인 집사님이 젊은 목사 건강을 위하여
염려하시고 기도하신다고 한다.

노인 집사님이 손을 잡고 하신 말씀이
맘에서 영 떠나지 않는다.
“아니 이거 거꾸로 됐잖아,
젊은 목사가 노인 집사님 건강을 위하여 기도하고
염려해야 하는데”하는 마음이 들자 콧끝이 찡한다.

5대 독자로 자라서 버릇없는 놈이라는 소리도
많이 들었지만 집안에서는 참 귀하게 자란 몸이다.
내가 감기라도 들면 우리 집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여동생들은 숨도 크게 못쉬고 자랐다.

내가 아프다고 하니 우리 교우들이 가져다 준 약이
산더미를 이룬다. 나는 내용을 보고 먹는 것이 아니라
교우들의 사랑을 보고 먹는다. 이렇게 사랑으로 인하여
몸이 회복되었지만 5대 독자 아들 위하듯이 교우들이
위해주니 몸둘바를 모르겠다.

목사님 걱정마세요.

교회는 마귀의 타켓이다.
그러므로 목회현장에는 늘 맘 아픈 일이 일어난다.
교회에 어려운 일이 일어나면 우리 교우들이 난리다.
“목사님 걱정마세요”하고 전화통이 난리다.
만날 때마다 나를 위로하느라고 난리다.
장로님은 목사님 맘아프지 않게 해 달라고
공기도 하시면서 울먹이신다.

교회에 문제가 있으면 목사가 교우들을 찾아다니면서
“걱정하지 마세요”해야 하는데 교우들이 목사한데
“걱정하지 마세요”하고 위로하니
이건 완전히 거꾸로 된 것이다.

이런 고마운 우리 교우들을 생각하면
내가 무슨 욕심이 있겠는가?
만일 내가 사욕를 위하여 먼저 우리 교우들을 떠난다면,
내가 목회 이외에 맘을 기울인다면,
내가 만일 우리 교우들 맘을 섭섭하게 한다면
배은망덕하는 것이리라.

주여, 목양일념 초지일관하게 하옵소서 !!
주여, 목양일념 시종여일하게 하옵소서 !!

(2002, 10).ⓒ주광 임성열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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