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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어도 좋고

주광 목사............... 조회 수 1852 추천 수 0 2011.03.16 19:15:37
.........

한가하시네요.
없어도 좋고, 있어도 좋고.
없어도 좋고가 무슨 말이래요.
일이 없으면 쉬어서 좋고요.
있어도 좋고는요?
일이 있으면 돈을 벌으니 좋지요.

동네 은행에 가는데 은행 앞에서 구두 수선을 하시는 분이 팔장을 끼고 걸으십니다. 인사를 하면서 서로
대화한 내용입니다. 굳이 구두 수선하는데로 들어오라고 하시면서 물렁감을 하나 주셔서 먹으면서 이런 저런
얘기를 했습니다.

신앙생활은 안하시는 분이지만 내가 지나가면 그래도 목사라고“목사님 목사님”하면서 반갑게 인사하십니다.
그래 종종 가게 안에 들어가 이런 저런 얘기를 하곤 합니다.

얘기를 하다 보면 내가 할 말을 다 하십니다. 그러면 내가“도사(道師)시네요”하면 웃으십니다. 자기 기술을
가지고 정년도 상관없고, 일을 하고 싶으면 하고 하기 싫으면 않하고, 남에게 아부하거나 비위를 맞추는 일도
없고, 구두 수선만 잘 하면 되니 참 부러운 면도 있습니다.

일이란 참 묘한 것입니다. 많아도 않좋고 없어도 안좋고 적당하게 있어야 됩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그렇게
되지 않습니다. 사업을 하는 분들이 일이 없으면 적자가 되고, 또한 일이 너무 많아도 안좋다고 합니다.
일이 많으면 야근을 해야 하는데 이 때에 따불, 따따불을 주면 남는 것이 없답니다. 그러므로 일이 너무 한번에
많아 버리면 몸만 과로하고 수입은 별볼일이 없는 것입니다.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이 적당히 있는 것이
참 좋습니다. 이상이지만,

그런데 불경기가 되면 사람들이 다 걱정을 합니다. 걱정을 한다고 호경기가 되는 것이 아닌줄을 알면서도
걱정이 되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없어도 좋고”하는 마음 가짐은 도사가 아니면 할 수 없습니다.

일이 없을 때는 좀 쉬어 피로를 풀고 여유를 찾고 새힘을 축적하는 기회로 삼는다면 쉬는 것도 좋은 것입니다. “있어도 좋고 없어도 좋고”하는 마음이야 말고 바울이 고백한 자족하는 마음입니다. 바울은 자기 형편이
어떠해도 자족한다고 합니다.

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내가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내가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이 배부르며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빌4:11-).

(2002, 11). ⓒ주광 임성열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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