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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포리일기 395】기름을 쳐야 됩니다
차의 엔진 오일을 갈았습니다. 시동을 걸 때 매우 힘든 소리가 났었는데
이제 아주 부드러운 소리가 나네요.
가는 김에 브레이크 오일을 갈았습니다. 오래 되어서 점도가 떨어져 거의 물이 되어 있었습니다. 갈고 나니 브레이크에 살짝만 발을 대도 차가 착착 멈추네요.
차의 라지에타 부동액도 갈았습니다. 부동액 오랫동안 안 갈았더니 안에서 벌건 녹물이이 한 참이나 나왔습니다. 가끔가다 뜨거운 물에서 올라오는 녹 냄새가 났었는데, 이제 그런 역겨운 냄새가 안 나네요.
오른쪽 방향 지시등이 나가 깜빡이가 방정맞게 깜빡감빡깜빡..... 아이고 정신 없던 것을 초크를 가니, 이제 정상 적으로 '깜빡이요. 또 깜빡이요 또 깜빡이네요. 또 깜빡일까요 또 깜빡일꺼야...' 하면서 이제야 정상적으로다가 작동을 합니다.
아내가 트렁크 문이 안 열린다고 트렁크를 열 때마다 짜증을 부렸는데, 열쇠고리 부분에 오일을 몇 방울 떨어뜨리니, 이제 트렁크가 잘 열립니다.
오늘은 오후에 잠시 시간 여유가 있어서 차를 카-센타에 가지고 가 꼼꼼히 손을 봤습니다. 새 차가 된 듯 기분이 좋습니다. 2008.1.10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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