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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내 집에 있으면서도 너무 멀리 떠나와 버렸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외수............... 조회 수 1864 추천 수 0 2011.03.17 23: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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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창문을 열었다. 습기에 눅눅해진 밤하늘, 멀리 흐린 별빛 몇 점이 흔들리고 있었다. 문득 내 집에 있으면서도 너무 멀리 떠나와 버렸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이없게도, 돌아가고 싶습니다, 라고 편지 쓰고 싶었다.

4대강을 살리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그런데 현장에서 물고가 떼죽음을 당했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강을 살리는데 왜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했을까요.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혹시 제가 알고 있는 상식들조차도 떼죽음을 당한 것은 아닐까요.

3.저는 모태사랑결핍증환자입니다. 날마다 허기진 영혼으로 살아갑니다.

4.'기발하다' 라는 글자가 '발기하다' 라는 글자로 보이면 변태인가염.

5.한 번 속는 것은 상대에 대한 믿음 때문이고 두 번 속는 것은 자신에 대한 믿음 때문이며 세 번 속는 것은 판단력이 신통치 못한 뇌를 소유했기 때문이다.

6.섬진강 수계에 살던 물고기가 한강 수계에 살고 있는 사건이 발생했는데도 공중파 방송 3사는 모두 입을 다물고 있다. 아놔, 청계천 물이 깨끗해지면 방송국이 폐업한다는 사실도 나는 왜 이제야 알게 되었을까.

7.섬진강 수계에 사는 갈겨니가 최근 청계천에서 발견되어 화제라고 합니다. 어떤 분들은 청계천 물이 깨끗해졌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답니다. 아놔, 청계천 물이 깨끗해지면 어류가 조류로 변한다는 사실을 저는 왜 이제서야 알게 되었을까요.

8.유전공학의 아버지 우장춘은 한국사람이지만 세계가 한국의 학자로 기억하지 않는다. 비디오예술의 아버지 백남준도 한국사람이지만 세계가 한국의 예술가로 기억하지 않는다. 세계가 그들을 한국의 학자나 예술가로 기억하지 않는 이유가 무엇일까.

9.예술가에게 통념적 애국심을 강조하면 안 된다. 예술을 하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곧 애국이나 다름이 없기 때문이다.

10.가끔 내게 글의 소재를 제공하겠다고 나서는 사람들이 있다. 고맙기는 하지만 나는 사양한다. 눈에 보이는 것이든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든 이름 붙여진 모든 것들이 내게는 글감으로 존재한다. 문제는 내 마음이 내키느냐 내키지 않느냐에 달려 있을 뿐.
-이외수 트위터에서 http://twtkr.com/ois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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