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독수공방은 최용우가 혼자 북치고 장구치며 노는 공간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글들이 있으며 특히 <일기>는 모두 12권의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현재 6권을 판매중입니다. 책구입 클릭!

졸업식장 풍경

용포리일기06-08 최용우............... 조회 수 1902 추천 수 0 2008.02.14 08:56:30
.........

장학금을 받는 좋은이

【용포리일기 417】졸업식장 풍경

시골의 자그마한 면에 있는 학교라서 그럴까요? 어쩌면 초등학교 졸업식은 면에서 1년 중 가장 큰 행사가 아닌가 싶습니다. 졸업식장에는 면장님부터 시작하여 면에 있는 각종 단체의 '유지'들은 다 모인 것 같습니다.  교장선생님은 일일이 내외빈 여러분을 소개하느라 많은 시간을 할애하셨습니다.  
졸졸졸 흐르는 시냇물 소리에 버들강아지 피어나는 봄날 코흘리개가 엄마의 손을 잡고 처음 학교에 들어섰는데... 로 시작하는 졸업생 답사, 재학생 송사는 뒤에서 나이 지긋하신 분이 '저거 나 졸업 때도 내가 저렇게 송사를 했는데... 지금도 똑같네...' 하는 것 보니까 아마도 제85회 졸업식 횟수만큼  '버들강아지 피어나는' 레파토리는 계속 반복되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국민학교를 다닐 때만 해도 반 친구들 중에 제법 머리가 굵은(또래보다 나이가 몇 살씩 많은)놈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만큼 국민학교 조차도 다니기가 힘들어 몇 년씩 늦게 입학하기도 하고 중간에 그만두기도 하는 일이 많았었습니다. 그래서 졸업식장은 한 층 긴장감이 감돌곤 했는데, 요즘의 졸업식은 그냥 누구든지 저절로 때 되면 지나가는 '의례적인 통과 절차'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음... 이렇게 말하면 6년 동안 학교 다니느라 고생한 좋은이가 섭섭해할까요?  2008.2.13  ⓒ최용우

댓글 '2'

남순화

2008.02.14 23:03:00

아들 고등학교 졸업식에서 내빈을 소개하느라고 정작 대표로 상을 받아야 하는 학생들 중에서 순서가 뒤에서 받은 아이들은 생락하는 불상사도 있더라구요 ㅎㅎㅎ내일도 작은 아들 졸업식인데 그렇게 지루한 졸업식이 아니길 바랍니다 ㅎㅎ

남순화

2008.02.14 23:04:11

장학금 타는 좋은이 축하하구요
6년 동안 고생하며 다녔던 정든 학교 졸업하는 좋은이 축하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890 만화그림글씨 유치부 선생님 file 최용우 2007-10-22 1294
1889 만화그림글씨 와, 우리들 세상 file 최용우 2007-10-22 1082
1888 만화그림글씨 새벽기도 file 최용우 2007-10-22 1303
1887 만화그림글씨 달란트를 너무 밝혀요 file 최용우 2007-10-22 1680
1886 만화그림글씨 아이고, 그때 나도 예수 믿을걸 file 최용우 2007-10-22 1317
1885 만화그림글씨 예수님의 부활 file 최용우 2007-10-22 1874
1884 만화그림글씨 철이 네 짓이지 file 최용우 2007-10-22 1160
1883 만화그림글씨 무엇이든 삼각형처럼 file 최용우 2007-10-22 1175
1882 만화그림글씨 오늘부터 예배시간이 빨라졌으니 file 최용우 2007-10-22 1493
1881 만화그림글씨 아직 춥구나 file 최용우 2007-10-22 1163
1880 만화그림글씨 중간에 다른 말을 하지않고 file 최용우 2007-10-22 1170
1879 만화그림글씨 설날 연휴동안 file 최용우 2007-10-22 1088
1878 만화그림글씨 반별 찬양대회 file 최용우 2007-10-22 1271
1877 만화그림글씨 하나님의 발 앞에는 file 최용우 2007-10-22 1113
1876 만화그림글씨 선교사가 되어야지 file 최용우 2007-10-22 1119
1875 만화그림글씨 심방가자 file 최용우 2007-10-22 1154
1874 만화그림글씨 야, 고기 잘 잡힌다. file 최용우 2007-10-22 1376
1873 만화그림글씨 드디어 새해 첫날 해가 떴구나 file 최용우 2007-10-22 1060
1872 만화그림글씨 빈 그릇 file 최용우 2007-10-22 1184
1871 만화그림글씨 심부름 하고 받은 돈 file 최용우 2007-10-22 1085
1870 만화그림글씨 영희의 마음 속에는 file 최용우 2007-10-22 1142
1869 만화그림글씨 으~ 추워라 file 최용우 2007-10-22 1129
1868 만화그림글씨 야! 난 확실히 구원 받았어 file [1] 최용우 2003-12-03 1375
1867 만화그림글씨 예수님 이름으로 마귀를 물리치자 file [1] 최용우 2003-12-03 1344
1866 만화그림글씨 재미있는 수수께끼 file [1] 최용우 2003-12-03 4076
1865 만화그림글씨 떠든사람 file [1] 최용우 2003-12-03 1769
1864 만화그림글씨 주보를 file [1] 최용우 2003-12-03 1701
1863 만화그림글씨 우리교회 file [1] 최용우 2003-12-03 1171
1862 만화그림글씨 선생님 file [1] 최용우 2003-12-03 1134
1861 만화그림글씨 에라이~ file [1] 최용우 2003-12-03 1186
1860 만화그림글씨 큰 책상 file [2] 최용우 2002-11-12 1453
1859 만화그림글씨 좋은아 밥먹어라 file [1] 최용우 2002-11-12 1110
1858 만화그림글씨 더 시끄러워 file [1] 최용우 2002-11-05 1265
1857 만화그림글씨 누가 한 말? file [3] 최용우 2002-10-12 1121
1856 만화그림글씨 첫인사 드립니다. file [3] 최용우 2002-10-12 1339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