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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4030번째 쪽지!
□ 어서 사랑을 합시다
내 사랑하는 이에게, 그녀와 함께 있고 싶은 간절한 맘으로 나는 사랑의 노래를 들려주고 있었다. 그때 그녀가 내 노래를 중단시키고 이렇게 말했지. "지금 그런 노래를 부르다니, 시간낭비 아닌가요? 난 지금 그대 곁에 있어요. 사랑 타령은 이제 그만 하고 어서 사랑을 합시다."
-루미의 詩 <사랑타령>중에서
교회가 잃어버린 영적 보물이 있습니다. 그것은 '영성'입니다.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영성'이라는 단어를 쓰기만 해도 도끼눈으로 쳐다보던 교회가 지금은 '영성'이라는 단어가 들어가야 뭔가 그럴 듯 해보이는지 그냥 무턱대고 여기저기 '영성'이라는 단어를 남발하고 있습니다.
'영성'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데 부담감은 없어졌지만, 이제 반대로 '영성'의 의미는 심각하게 왜곡되어 '영성'을 '영성'이라는 단어로는 정확하게 전달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교회가 잃어버린 영적 보물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과의 깊은 사랑-영성'입니다. 지금 교회는 겉으로 보이는 것과 다르게 세상에 너무 깊이 달라붙어 있습니다. '영성'은 세상 '육성'과 단절하고 바람부는 갈릴리 바닷가의 예수에게로 달려가 그분과 사랑을 나누어야 하는 것인데, 지금 교회는 완전히 세상과 아주 결혼을 해 버렸습니다.
교회가 세상과 이별하고 예수님께 나아가기에는 아무리 '영성 영성'해도 이미 늦은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지금은 사랑송(love song)을 부르고 있을 때가 아니고, 사랑을 나누어야 할 때인디.... ⓒ최용우
♥2011.3.22 불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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