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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마리의 개구리

김학규............... 조회 수 3071 추천 수 0 2011.03.22 13:2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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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개구리 한 마리가 작지만 아름다운 물웅덩이 안에서 행복하게 살고 있었다. 그런데 다른 개구리 한 마리가 그 작은 물웅덩이 안으로 기어들어왔다. 처음에는 친하게 지내다가 나중엔 그 물웅덩이 안에서 누가 더 많은 영역과 풍성한 먹이를 차지할 것인가를 놓고 매일 다투게 되었다. 틈만 나면 피가 튀기도록 물고 차며 때리고 싸우다가 결국엔 한 마리가 죽고 말았다. 허연 배를 드러낸 채 물 위에 둥둥 떠다니는 죽은 개구리를 보면서 그는 ‘개골개골’ 승전가를 불렀다.

 

그러나 한 달 후에 그 물웅덩이는 악취가 나고 도무지 살 수 없는 무덤과 같은 곳이 되고 말았다. 그 물웅덩이 안에 사는 모든 생명체들도 죽고 말았다. 치열하게 싸우다가 죽은 개구리는 그 물웅덩이 안에서 심한 악취를 풍기며 부패되었다. 싸움에서 이긴 그 개구리는 그곳에서 살다가 썩은 물을 먹고, 그만 알 수 없는 이상한 병에 걸리고 말았다. 기운이 빠지고 먹은 것을 자꾸만 토해냈다. 그 개구리는 할 수 없이 정든 물웅덩이를 떠나게 되었다.

 

그 개구리는 병든 몸으로 개골개골 울면서 “싸우지 말고 친하게 지낼 걸....” 하면서 속으로 계속 후회를 했지만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 그 개구리는 생존을 위해 다른 연못을 찾아 먼 길을 떠났다. 그렇게 드넓은 벌판을 이리저리 헤매다가 그 병든 개구리는 황새들에게 걸려 몸이 두 조각으로 찢겨져 먹이가 되고 말았다는 얘기다. 싸우지 않고 서로 잘 지냈다면, 그 아름다운 물웅덩이에서 두 마리의 개구리들은 행복한 나날을 보낼 수 있었을 것이다. 헛된 욕심과 세속적인 어리석음으로 인해서 두 마리의개구리들은 모두 생명을 잃고 말았다는 교훈적인 우화다.

 

서로 한 걸음씩 뒤로 물러나서 참고 이해하며 나보다 남을 배려할 수 있는 선한 마음으로 살려는 의지가 중요하다. 그렇게 살아갈 수만 있다면 힘들고 어려운 일들이 생겨도, 큰 문제없이 인생을 참 행복으로 가꾸어갈 수 있다. 그렇게 서로 돕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살아야 하나님이 주신 평화를 작은 공동체 안에서도 흠뻑 누릴 수 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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