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열매를 통한 교훈

예수열매............... 조회 수 2686 추천 수 0 2011.03.25 14:29:07
.........
열매를 통한 교훈

펄벅이 쓴 "대지"를 영화화한 작품에 이런 감동적인 장면이 있습니다.
주인공 왕릉이 장가를 갑니다. 아내 될 사람은 짐승처럼 일만 해온, 어느 부잣집 종이었습니다. 흙의 아들인 왕룽, 그는 참으로 건강한 체구에 소박한 심성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그가 아내 될 처녀를 데리고 싱글벙글 웃으며 시장거리를 지나고 있었습니다. 몇 개의 복숭아를 산 왕룽은 처녀와 함께 먹으면서 벌판을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왕룽은 맛있게 복숭아를 먹고, 그 씨를 길가에 던져 버렸습니다. 그 때 처녀는 황급히 달려가서 그 씨를 주었습니다. 그리고는 깊숙이 흙을 판 후 그 씨를 묻는 것이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갖은 학대와 혹사 속에서 일만 해온 처녀인지라 그녀의 얼굴은 야위었습니다. 그러나 아름다웠고 특히 두 눈에는 사랑이 불타고 있었습니다 그런 처녀가 버려진 복숭아씨를 주워다가 땅 속에 깊숙이 묻고 있습니다. 지평선이 아득히 보이는 대지에 복숭아씨를 심는 모습이야말로 아름답다기 보다 차라리 성스러운 신앙입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복숭아씨에서 싹이 납니다. 그 싹이 자라서 나무가 됩니다. 그 나무에 열매가 맺힙니다. 그런데 그 복숭아는 누구의 소유가 될 것입까? 분명히 처녀의 소유는 아닐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감동적입니다. 개인의 이해를 초월하여 저 대지에 생명의 씨를 심는 처녀야말로 성스러운 신앙심이 아닐 수 없습니다.
자, 그 보잘것없이 버려진 씨가 땅속에 들어갑니다. 묻힌 씨는 썩어갑니다. 그런데 거기 생명이 자랍니다. 죽어 없어진 것이 아니라 그 속에 생명이 자라 큰 나무가 되어 아름다운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 우리가 지금 조석으로 보는 열매들은 모두 다 그렇게 해서 열린 것들입니다.
열매, 이 얼마나 아름다운 실체입니까?
이 얼마나 아름다운 이름입니까? 지금 가을의 산과 들은 온통 열매천지입니다. 냇물이 흐르는 동구 밖에서 여러분은 빨간 감이 가을볕에 익고 있는 아늑한 산골 동네를 보셨을 것입니다. 다람쥐가 재주를 넘는 그 높은 바위산 밑에 굵은 밤송이들이 커다란 아귀를 쩍쩍 벌린 모습들은 보셨을 것입니다. 우리가 만일 이 열매의 열정을 읽을 수 있다면 내 인생의 익은 열매를 생각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우리의 일생을 한 그루의 나무에 비한다면 우리는 저마다 일생을 통해서 가을 나무처럼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저 작은 씨로부터 시작해서 한 그루의 나무가 될 때까지의 긴 과정처럼 우리도 그렇게 자라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그의 열매로 그들을 알찌니...아름다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지우느니라"(마7:16~19)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0439 보배로운 피 예수감사 2011-03-26 2464
20438 하나님은 모나리자의 눈썹도 나게 하시는 분 조신형목사 2011-03-25 2334
20437 위대한 맨발의 성자 김학규 2011-03-25 2824
20436 예수 천당 김학규 2011-03-25 2157
20435 하나님이 나를 도와주신 거야 김학규 2011-03-25 2150
20434 말씀의 냄새 김학규 2011-03-25 2534
20433 내가 진정 사모하는 분 김학규 2011-03-25 2390
20432 어머니의 기다림 예수감사 2011-03-25 2667
20431 여행의 기쁨 이진우 2011-03-25 10431
» 열매를 통한 교훈 예수열매 2011-03-25 2686
20429 인간관계 한태완 목사 2011-03-25 2707
20428 중년의 위기와 신앙 김필곤 목사 2011-03-24 1999
20427 자녀의 탈선과 부모의 자세 김필곤 목사 2011-03-24 2867
20426 암 정복과 죽음 정복 김필곤 목사 2011-03-24 2705
20425 교사의 체벌과 자녀교육 김필곤 목사 2011-03-24 3202
20424 소리없는 아우성을 들어야 합니다. 김필곤 목사 2011-03-24 2288
20423 부활, 역사적 사실인가? 김필곤 목사 2011-03-24 3832
20422 타이타닉과 신앙인의 희생 김필곤 목사 2011-03-24 3381
20421 자살과 신앙인 김필곤 목사 2011-03-24 2350
20420 과연 그리스도는 메시야인가? 김필곤 목사 2011-03-23 2425
20419 한번 마시면 죽지않는 물이 있다면 김필곤 목사 2011-03-23 2890
20418 여호와께로 돌아갑시다 김필곤 목사 2011-03-23 2634
20417 저도 교인입니다 김필곤 목사 2011-03-23 2473
20416 사장 목사님 안녕하십니까? 김필곤 목사 2011-03-23 2920
20415 소비자 파산과 신앙인의 소비 김필곤 목사 2011-03-23 2646
20414 의심의 늪에서 헤어나야 합니다 김필곤 목사 2011-03-23 2672
20413 웃으며 삽시다 김필곤 목사 2011-03-23 2949
20412 우린 일어서야 합니다. 김필곤 목사 2011-03-23 2354
20411 꽃보다 아름다운 믿음의 향기 김학규 2011-03-22 2951
20410 무서운 독약 김학규 2011-03-22 10920
20409 두 마리의 개구리 김학규 2011-03-22 3071
20408 겸손하게 살아갈 때 김학규 2011-03-22 11513
20407 마음속의 우상 김학규 2011-03-22 11805
20406 아홉살 낙서범 file 이현수 2011-03-22 2060
20405 마음의 깨끗함을 사모하라 예수감사 2011-03-20 2928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