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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를 통한 교훈

예수열매............... 조회 수 2686 추천 수 0 2011.03.25 14:2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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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를 통한 교훈

펄벅이 쓴 "대지"를 영화화한 작품에 이런 감동적인 장면이 있습니다.
주인공 왕릉이 장가를 갑니다. 아내 될 사람은 짐승처럼 일만 해온, 어느 부잣집 종이었습니다. 흙의 아들인 왕룽, 그는 참으로 건강한 체구에 소박한 심성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그가 아내 될 처녀를 데리고 싱글벙글 웃으며 시장거리를 지나고 있었습니다. 몇 개의 복숭아를 산 왕룽은 처녀와 함께 먹으면서 벌판을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왕룽은 맛있게 복숭아를 먹고, 그 씨를 길가에 던져 버렸습니다. 그 때 처녀는 황급히 달려가서 그 씨를 주었습니다. 그리고는 깊숙이 흙을 판 후 그 씨를 묻는 것이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갖은 학대와 혹사 속에서 일만 해온 처녀인지라 그녀의 얼굴은 야위었습니다. 그러나 아름다웠고 특히 두 눈에는 사랑이 불타고 있었습니다 그런 처녀가 버려진 복숭아씨를 주워다가 땅 속에 깊숙이 묻고 있습니다. 지평선이 아득히 보이는 대지에 복숭아씨를 심는 모습이야말로 아름답다기 보다 차라리 성스러운 신앙입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복숭아씨에서 싹이 납니다. 그 싹이 자라서 나무가 됩니다. 그 나무에 열매가 맺힙니다. 그런데 그 복숭아는 누구의 소유가 될 것입까? 분명히 처녀의 소유는 아닐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감동적입니다. 개인의 이해를 초월하여 저 대지에 생명의 씨를 심는 처녀야말로 성스러운 신앙심이 아닐 수 없습니다.
자, 그 보잘것없이 버려진 씨가 땅속에 들어갑니다. 묻힌 씨는 썩어갑니다. 그런데 거기 생명이 자랍니다. 죽어 없어진 것이 아니라 그 속에 생명이 자라 큰 나무가 되어 아름다운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 우리가 지금 조석으로 보는 열매들은 모두 다 그렇게 해서 열린 것들입니다.
열매, 이 얼마나 아름다운 실체입니까?
이 얼마나 아름다운 이름입니까? 지금 가을의 산과 들은 온통 열매천지입니다. 냇물이 흐르는 동구 밖에서 여러분은 빨간 감이 가을볕에 익고 있는 아늑한 산골 동네를 보셨을 것입니다. 다람쥐가 재주를 넘는 그 높은 바위산 밑에 굵은 밤송이들이 커다란 아귀를 쩍쩍 벌린 모습들은 보셨을 것입니다. 우리가 만일 이 열매의 열정을 읽을 수 있다면 내 인생의 익은 열매를 생각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우리의 일생을 한 그루의 나무에 비한다면 우리는 저마다 일생을 통해서 가을 나무처럼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저 작은 씨로부터 시작해서 한 그루의 나무가 될 때까지의 긴 과정처럼 우리도 그렇게 자라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그의 열매로 그들을 알찌니...아름다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지우느니라"(마7: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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