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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모나리자의 눈썹도 나게 하시는 분

조신형목사............... 조회 수 2334 추천 수 0 2011.03.25 18:19:12
.........

 ❤

전도사시절에 한 학생이 무척이나 잘 따랐습니다. 이 아이는 찬양도 잘했고 얼굴도 잘생겼습니다.

그런데 이 아이에게는 한가지 흠이있었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눈썹이 없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아이의 별명은 모나리자였습니다. 어느 날 이 학생이 찾아왔습니다. 아이의 얼굴을 보니 상당히 심각함을 느꼈습니다. 다름 아니라 학교에서 아이들과 별명 때문에 몹시 다투었다고 합니다. 아이에게 말했습니다.

 “하나님은 눈썹을 보시지 않으시고 그 사람의 중심을 보신단다.”

그러나 아이는 “하나님은 못할게 없으시죠. 그렇다면 전도사님 눈썹이 나게 기도해 주세요.”

 그런데 나는 아무리 생각해봐도 성경에 눈썹이 나왔다는 구절을 찾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성경에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구하면 받으리라”는 구절을 붙잡고 아이의 한쪽눈썹을 붙잡고 기도했습니다.

 그렇게 한 달이 지난 어느 날 아이가 찾아와서 전도사님 눈썹이나 왔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한쪽 눈썹만 나왔습니다. 그때 알았습니다. 아이의 한족눈썹만 붙잡고 기도했던 것입니다.

 다시 아이의 눈썹이 나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한달 후에 아이가 와서 “하나님은 모나리자의 운명도 바꾸시는 분”이라고 말하였습니다.

비록 작은 사건이었지만 하나님은 모나리자의 눈썹도 나게하시는 못할 것이 없으신 하나님이십니다.

 

오남리아름다운교회조신형목사목회일기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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