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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양을 세지 말고 감사를 세어라

2011년 정정당당 최용우............... 조회 수 2224 추천 수 0 2011.03.29 10: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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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4036번째 쪽지!

 

□ 양을 세지 말고 감사를 세어라

 

스마트폰 어플 중에 '잠 안 오는 사람들 잠이 오게 하는 어플'이 있어서 다운받아 설치를 해 보았습니다. 저는 머리만 어디에 닿으면 코에서 낡은트럭 시동거는 소리가 나기 때문에 이런 어플이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어플을 실행시켰더니 푸른 풀밭에 양 한 마리가 종종거리며 지나갑니다. 아, 양을 세는 거구나. 양 한 마리, 양 두 마리, 양 세 마리, 양 네 마리... 양을 세다 보면 잠이 든다는 아주 고전적인(?) 방법이네요.
낮에 일을 하면서 '도대체 양이 몇 마리나 지나가나 보자' 하고 어플을 켜 놨습니다.

100마리가 지나가니 "아직도 안자?" 하는 메시지가 나오네요^^

200마리 -"빨리 자라 제발 좀" 

400마리 -"안 자면 화낼꺼야"

600마리 - "사정할께요. 제발 자 주세요ㅠㅠ"

800마리 - "이제 더 내보낼 양도 없어요"

1000마리 - "흥! 일어나. 날샜어!"
잠이 안 올 때는 양을 세지 말고 감사를 세어 보세요.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크고 작은 축복들을 생각해 보면서 '이것 감사합니다.' '그것 감사합니다.' '요것도 감사합니다.' '저것도 감사합니다.' 하다보면 내가 받은 축복을 미처 다 세어보기도 전에, 스르르 평화로운 잠의 세계로 빠져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최용우

 

♥2011.3.29 불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글에 공감하시면 추천 버튼을 꾸욱 눌러주시는 센스^^ 

 


댓글 '1'

고경자

2011.03.30 11:24:36

ㅋㅋ~^^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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