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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뻥이네요.

용포리일기06-08 최용우............... 조회 수 1494 추천 수 0 2008.04.02 10:2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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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포리일기 456】정말 뻥이네!!!

한번 나오기 시작하면 한 대접씩 쏟아지던 코피가 어느 순간에 멈추었습니다. 코를 거즈로 틀어막고 마스크로 가리고 대학병원 응급실에 달려갈 때는 정말로 이러다가 내 몸에서 피가 다 쏟아져 바람 빠진 풍선처럼 홀 쪼옥----해지는 게 아닌가 걱정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한달 전에 부비동 안에 타르처럼 뭔가 고여있는 것을 제거하기 위해 수술날짜를 잡았는데, 보름만에 오늘 병원에 가서 검사를 해 보니 꽉 차 있던 분비물들이 다 없어지고 콧구멍 속이 커다란 동굴이 되어 있었습니다. 때 맞춰 약을 잘 먹고 열심히 운동을 해서 살을 뺐더니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걱정하며 중보 기도를 해 주시고 물질로 도와 주시고 격려해주신 덕분입니다.
어느 날 어떻게 아셨는지 시골에 계신 어머님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너 코꾸멍이 매키 부러따면서야. 병원 가지 말고 기도해가꼬 뽕 뚜러불어라." 아이고 누구 명령이라고 제가 거역하겠소! 어무이 말씀대로 기도해가꼬 정말로 뿡 뚫어 부렀습니다.
코피가 나면서 아마도 몸 안에 더러운 피가 다 나가버렸는지 몸이 거뜬합니다. 가끔 두통이 있었는데 그것도 없어져 버렸고, 밤에 잠을 자면서 제 코에서 탱크 굴러가는 소리가 났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경운기 소리 정도로 줄어든 것 같습니다. 전화위복의 기회를 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2008.4.1  ⓒ최용우

댓글 '3'

오복순

2008.04.03 17:06:51

갑자기 어머니 기도 가사가 떠오르며 가슴이 뭉클 합니다
오늘 어머니 학교 입학하고 왔네요

오복순

2008.04.03 18:09:12

치료하신 주님꼐영광 드려 감사 합니다 더욱 건강 지키미가 되세요

황효성

2008.04.11 11:34:58

한주간 집중훈련 관계로 그리운 이곳 찾아오지 못하다가 들어오자 마자 전도사님 부비동수술을 찾는라고 이전, 이전 드디어. 15일만에 뻥뚫렸네를 읽고 감사, 감사, 또감사. 위대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전도사님. 건강하시고 주님의 능력의 오른손에 잡히셔서 위대한 주님의 일을 하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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