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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등의식과 창조의식

김필곤 목사............... 조회 수 3261 추천 수 0 2011.03.29 23:4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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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의 상담 편지를 읽어보았습니다. 그는 사람 만나기가 싫다는 것입니다. 이유는 여드름이 많이 난 얼굴과 지저분한 피부를 보고 상대가 자신을 거절할 것 같고 자신의 곱슬머리를 보면 자신도 징그럽다는 것입니다. 외출 준비를 하다가도 마지막 자신의 곱슬머리를 보면 약속을 취소해 보린다는 것입니다. 왜 하필 곱슬머리로 태어나서 별종같이 취급받아야 하고 늘 신경 쓰고 고민을 해야 하는지 부모님이 원망스러울 때도 많다는 것입니다. 지하철이나 버스 안에서도 사람들이 모두 자기의 희한한 곱슬머리만 쳐다보는 것 같아 죽고 싶다는 것입니다. 곱슬머리를 생머리로 전환해 주는 것도 없고 수술할 수도 없으니 참으로 고통스럽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외모 때문에 심각한 열등감에 빠져 있는 남학생의 편지입니다. 12세에서 20세 사이의 젊은이들에게 그렇게 많은 상처와 고통을 가져다주는 것이 바로 이 열등감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열등감은 청소년 시기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결혼하고 노인이 되어서까지 사람의 마음을 괴롭힙니다. "나를 좋아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고, 나는 다른 사람보다 훌륭하지 못하고, 나는 다른 사람에 비해 돈이 없고 승진을 못하고 지위가 없다." 등과 같이 생각하는 것이 열등감입니다. 열등감은 자기 자신을 무능,
무가치한 존재로 여기는 만성적 자기 개념이라고 정의합니다. 대부분 사람들에게는 정도의 차이가 있을 따름이지 열등감이 있습니다. 미국의 사회 심리학자 올포트는 미국 남자 대학생의 90퍼센트, 여자 대학생의 91퍼센트가 육체적-심리적 열등감을 지니고 있다 했습니다. 심리학자 맥스웰 말프는 사람의 95%는 열등감을 느끼고 있다고 합니다. 정신분석 학자인 에릭슨은 7-12사이에 열등감이 생기는데 중학교 상급반에서 강력하게 나타난다고 합니다. 고등학생들이 자살의 유혹 받는 가장 큰 원인은 열등감이라고 합니다. 오늘날 왜 수많은 사람들이 열등감의 늪에서 헤매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신체적으로 다른 사람에 비해 모자라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폴 세코드의 연구에 의하면 외모에 자신감이 있는 사람은 자존심이 높고 외모에 자신이 없는 사람은 열등감이 강하다는 것입니다. 다이온의 연구에 의하면 사람들은 예쁜 여인이 그렇지 않은 여인 보다 더 유능하게 본다고 합니다. 한 때 승진을 앞둔 40, 50대 남성들의 성형 수술이 화제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유전과 IQ"에 관한 논쟁이 한창인 미국에서는 "용모가 IQ보다는 성공을 좌우한다"는 주장이 새삼스럽게 부각되기도 하였습니다.
사람들이 자신에 관하여 만족해하지 못하고 열등감에 빠지는 두번째 이유는 정신적으로 다른 사람에 비해 부족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머리가 좋지 못하다는 느낌입니다. 즉 능력의 한계 때문에 열등감에 빠집니다.
사람들이 열등감에 사로잡히는 세번째는 이유는 사회적으로 인정을 받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특이 돈이 없다는 것입니다. 명예가 없다는 것입니다. 능력이 없다는 것입니다. 권력을 가지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이 열등감은 근본적으로 무엇에 의해서 생기는 것입니까? 비교 의식에서 생기는 것입니다. 사람의 의식 중에는 창조의식과 비교의식이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창조적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사람과 주변 환경을 바라보고 비교하여 열등감에 사로잡히게 됩니다. 물론 아름다움, 능력, 돈 등은 오늘날 우리사회가 높이 평가하는 것들인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것들은 다 상대적인 것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이런 것들에 의해 열등감에 사로 잡혀 인생을 쓸데없는 걱정으로 살기를 원치 않으십니다.
열등감은 누구에게나 다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 열등감을 어떻게 처리하느냐하는 것입니다. 역대 서양의 천재(天才) 78명에 대한 정신 분석을 한 독일학자 란게아이히바움은 그중 83퍼센트가 육체의 결함이나 가족관계, 성(性)에 대한 컴플렉스의 소유자로 심하건 덜심하건 정신병 증세를 나타냈었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소크라테스, 시져, 쟌다르크, 미켈란제로, 루터, 파스칼, 모리엘, 보올텔, 모짜르트, 뉴톤, 루소, 베토벤, 괴테, 비이런, 칸트, 나폴레옹, 헤르다링, 하이네, 쇼펜하워, 바그너,비스마르크, 도스토예프스키, 니체. 릴케 등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열등감을 어떻게 처리하느냐에 따라 사람의 장래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정신의학자 애들러는 인간의 열등 컴플렉스 처리에 세가지 유형을 들고있습니다. 육체적 결함에서 오는 열등감을 발전적으로 승화시키는 경우입니다. 괴테, 쉴러, 밀튼, 줄베른 등과 같이 시력이 나빠지자 정신력 연마에 힘을 써 위대한 작품을 쓰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브루크너-모차르트-스메타나-드보르자크-베토벤 등의 혹심한 청력장애 역시 그들의 열등감이 소리의 아름다움으로 보상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둘째는 자기보다 더 약자를 만들어두고 그 약자에게 불만을 전위시켜 해소시킨다는 것입니다. 원숭이를 집단 사육하는 데는 한 우리에 돼지 새끼 한 마리를 넣어 기르는 것이 상식이라던데, 수놈끼리 싸우다가 패배하거나 기세에 억눌린 자는 반드시 이 돼지에게 달려들어 해코지를 함으로써 열등 컴플렉스를 해소한다는 것입니다. 일제하의 관동 대지진 때 조선 사람을 학살했던 것도 그들의 공포와 불안을 약자에게 전위시킨 행위이며 시어머니에게 호통 맞은 며느리가 부엌 강아지 뱃대기를 차는 것도 전이행위라 할 수 있습니다.
셋째로 스스로를 보다 형편없게 소외 격하시켜 자학함으로써 열등감을 해소시키려 합니다. 쉽게 체념해 버리는 것입니다 나는 별수 없는 존재야 세상을 냉소적으로 바라봅니다. 사람마다 다양한 방법으로 열등감을 해소하겠지만 신앙인은 비교의식으로 열등감에 사로잡힐 것이 아니라 창조의식으로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가장 가치있는 것은 유일한 것입니다. 금이 많다면 가치가 없을 것입니다. 일등이 많다면 가치가 없을 것입니다. 우리 개인은 이 세상에서 유일한 존재입니다. 그러므로 가장 고귀한 존재이고 이 세상 모든 것을 주고도 바꿀 수 없는 존귀한 존재입니다. 성경은 오늘도 우리에게 말씀합니다." 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께서 이제 말씀하시느니라 이스라엘아 너를 조성하신 자가 이제 말씀하시느니라 너는 두려워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사 43:1)" ♣980726 김필곤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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