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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어떻게 합니까?

김필곤 목사............... 조회 수 4688 추천 수 0 2011.03.31 12: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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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어떻게 합니까?


우리는 매일 매일 무엇인가 선택하여야 합니다. "무엇을 먹을 것인가? 무엇을 입을 것인가? 누구와 결혼해야 할 것인가? 어느 대학에 들어가야 할 것인가?" 이 선택을 피할 수 없습니다. 이 선택에는 항상 긍정과 부정이 있고 먼저와 나중이라는 우선순위가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어떤 것을 선택할 때 선택을 지도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사람에 따라 다양합니다. 사람에 따라서는 경제적 효용이 될 수도 있고, 도덕적 신념 혹은 종교적
신념이 될 수도 있고, 자신의 가치 체계일 수도 있고 타인의 강요도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니콜라스 볼터스토르프는 선택을 지도하는 것은 자료 신념과 규제 신념이라고 설명하였습니다. 어떤 자료를 타당하다고 믿느냐에 따라, 이미 경험되어지고 인식된 신념이 어떤 것이냐에 따라 우리의 선택은 영향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수많은 경험 중에서 사람은 자신이 타당하다고 생각하는 자료를 자신의 신념체계로 만들고 그것에 의하여 사람들은 늘 무엇인가 선택하면서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사람들은 그 사람의 세계관 혹은 가치관이라고 말할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 믿음의 사람들은 선택을 하는 신념체계를 무엇으로 만들어야 합니까?
교육학자 갯츠는 [성경의 렌즈, 역사의 렌즈, 문화의 렌즈]를 통하여 우리의 사고망을 역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성경을 통하여 우리의 선택은 지도받아야 합니다.
이 세상을 지배하고 운행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의 뜻을 인간의 언어로 구체화시킨 것이 성경입니다. 사람의 선택은 하나님의 뜻에 합당할 때 가장 잘한 선택이고 가장 합당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하나님께서 성경을 통하여 "네 자녀를 A 대학에 보내라"라고 말씀하고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은 보여주신 뜻과 보여주지 않은 뜻이 있습니다. 보여주신 하나님의 뜻은 성경입니다. 그리고 역사 속에서 세세한 사항들은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성경은 백화사전도 아니고 각 개인의 미래에 대한 세부적인 예언서가 아니기 때문에 각 개인의 인생에 대한 하루의 일과를 일기장으로 기록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선택을 할 때 보여주신 하나님의 뜻에 의하여 삶의 원리를 발견하고 그 원리에 의해서 선택을 하여야 합니다.
이 선택에는 필연적으로 도덕적 규범이 작용합니다. 그것이 아무리 자신에게 유리하고 유익하다 할지라도 그것이 악이라면 그것은 하나님의 뜻이라고 볼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선악이 있는 선택은 쉽습니다.
선을 선택하면 됩니다. 그런데 선택의 문제는 그렇게 간단하지 않습니다. 모든 선택이 선악이 대치되는 것이 아니고 가치 중립적인 선택이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을 어느 대학에 보내느냐? 빨간 옷을 입느냐? 검정 옷을 입느냐?" 등과 같은 선택처럼 우리의 일상적인 일들이 도덕적 선택으로만 다 되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역사적 집적물을 통하여 선택이 지도받게 하여야 합니다. 역사적 산물이라는 것은 그 속에 다양한 경험들을 알려 주고 있습니다. 인간의 경험 세계라는 것은 한정되어 있는데 다른 사람들의 경험을 통하여 자신의 현재를 분별해 보는 것은 바람직한 선택방법입니다. 역사라는 것이 사건 발생의 경과 자체라는 뜻의 게시히테(독)와 과거의 사건의 경과를 어떤 방법으로서의 서술이라는 뜻의 히스토리(영)로 구분할 수 있겠지만 우리가 접하는 역사는 사료를 통하여 해석되어진 역사이므로 그것 자체가 성격적 원리에 조명을 받아야 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러나 역사는 기록된 역사 자체만으로도 우리에게 선택과 그 결과에 대한 실례들을 보여주고 있을 뿐 아니라 정화되고 축적된 보고를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역사란 인간 생활의 각 방면의 사실적 자료를 탐사 수집, 정리, 음미, 해석한 것이므로 우리에게 자기 인식에 필요한 풍부한 정보를 선사해 줍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현실을 이해하고 자신의 사고를 결정하며 당면문제를 선택하는데 역사의 렌즈는 필수적이고 우리의 선택은 역사의 렌즈로 교정받아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으로 우리의 선택의 원리는 충분하지는 않습니다. 역사적 산물이 주는 가치관을 가지고 선택을 한다고 하지만 결국 그것을 결정하는 사람은 과거 역사 속의 한 인물이 아니라 지구상에 무수히 살다가 어떤 사람과 동일인이 아닌 현재의 [나]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선택을 할 때 오늘의 환경적 요인, 문화적 요인을 고려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이런 것입니다. 어떤 학생이 대학을 들어가려고 하였습니다. 비전이 있었습니다. 컴퓨터 분야를 전공하여 세계적인 프로그램어가 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아버님이 교통사고로 돌아가셨습니다. 어머님이 그 충격으로 반신 불수가 되었습니다. 고등학교, 중학교에 다니는 동생이 있습니다. 재산이 없습니다. 자신이 생계를 꾸려야만 하고 어머님 병간을 자신이 할 수밖에 없는 환경입니다. 이럴 때 우리는 어떻게 선택해야 합니까? 성경의 원리와 역사적인 인물들의 교훈을 찾아보며 이성적 판단으로 결정하는 것으로 모든 것이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현실적 상황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찾아 선택해야 합니다. 자신이 처한 문화적, 사회적인 환경도 선택의 원리에서는 빼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것들을 고려한다면 조용히 하나님께 기도하며 선택해야 합니다. 그러면 성령께서 우리의 마음을 감동시켜 주시고 평안한 마음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시켜 주실 것입니다. 이러한 선택의 원리들이 우리의 의식과 무의식의 세계속에 자리잡고 자연스럽게 신념화되어 선택의 원리로 삶에 적용되어야 할 것입니다. 논리적이거나 사변적 계산이 아니라 의식의 흐름으로 말입니다 ●981108 /김필곤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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