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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그분의 음성
아주 오랜 옛날, 감히 하나님께 말을 건 사람이 있었습니다.
하나님, 모세에게 하셨던 것처럼 떨기나무에 불이 타오르게 해주세요.
그러면 당신을 따르겠습니다.
하나님, 여호수아 때처럼 성벽을 무너뜨려 주세요.
그러면 싸우러 나가지요.
하나님, 갈릴리에서처럼 파도를 잔잔케 해주세요.
그러면 말씀을 듣겠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덤불 옆, 성벽 근처, 바닷가로 가서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기다렸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그의 말을 들으시고 응답하셨습니다.
그러나 그가 불을 보내신 곳은 떨기나무가 아니라 교회였습니다.
그가 무너뜨리신 것은 벽돌로 된 성벽이 아니라 우리 죄의 벽이었습니다.
그가 폭풍을 잔잔케 하신 것은 바다 위가 아니라 우리 영혼에서였습니다.
그리고서 하나님은 그가 반응하기를 기다리셨습니다.
그분은 기다리고...
기다리고...
또 기다리셨습니다.
하지만 그 사람은 마음이 아닌 떨기나무를 바라보고 있었고,
삶이 아니라 성벽을, 자신의 영혼대신 바다를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이렇게 물었습니다.
이젠 하나님도 능력이 없으신가요?
그러자 하나님은 그를 바라보며 이렇게 물으셨습니다.
넌 이제 듣는 법을 잊어버렸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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