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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 한사람에 대한 관심부터

김필곤 목사............... 조회 수 4741 추천 수 0 2011.04.01 16: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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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 한사람에 대한 관심부터


어느 시골집 사랑방에 여우가 살고 있었습니다. 여우는 마을 사람들을 괴롭혔습니다. 때로는 농도 걸기도 하였지만 사람들에게 돌을 던져 괴롭혔습니다. 그런데 통 모습만은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대책을 논의해보고 갖은 방법을 다 써보았지만 별 효과가 없었습니다. 이 얘기를 듣고 마을 원님이 여우를 쫓아버려 주겠다며 찾아왔습니다. 그는 마을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는 사람이었습니다. 원님은 여우를 향해 사람과 여우는 사는 세계가 서로 다른 만큼 서로의 세계를 존중해야 한다고 설득하였습니다. 그 때 어디에선가 뚜렷한 소리가 들려 왔습니다. "당신은 원님치고는 착한 편이다. 마을 사람들을 아껴주기도 하고 뇌물도 받지 않는다. 그러나 당신이 마을 사람들을 아끼는 것은 사실 명성이 탐나서일 뿐이다. 뇌물을 안받는 것도 뒤탈이 있을까 두려워해서일 뿐이다." 원님은 자신의 마음을 뚫어 보고 있는 여우에게 아무 대꾸도 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러자 여우는 "그러니 나는 당신이 조금도 무섭지가 않다. 당신이 씨가
먹히지 않는 말만 늘어놓으면 그 만큼 내 비위만 더 건드리게 되는 것이다." 원님은 얼굴을 붉힌 채 돌아 가 버렸습니다. 그런데 그 집에는 한 하인 부부가 있었습니다. 참으로 착하게 사는 사람들이었습니다. 하인의 부인은 배운 것도 없고 머리도 나빴지만 조금도 여우를 두려워하지 않았으며, 여우도 그녀만은 괴롭히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를 여우는 사람들에게 말했습니다. "저 여자는 미천하지만 여간 마음이 고귀하지가 않다.하나님도 저 여자를 만나면 길을 비켜줄 것이다. 하물며 나 따위는 더욱 그를 어려워할 수밖에 없다."라고 말하였습니다.
유엔이 정한 세계 인권의 해도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10일은 유엔이 “모든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자유롭고 동등한 존엄성과 권리를 갖는다”고 선언한 지 꼭 50년이 되는 날로 5000여개나 되는 인권 단체와 세계 지도자들은 인간답게 살 권리에 대하여 한 목소리로 외쳤습니다.
세계 인권 선언에서는 "모든 사람은 존엄과 권리를 지니고 자유롭고 평등하게 태어났다. 사람들은 이성과 양심을 타고났으며, 형제애로 서로를 대해야 한다. 사람은 누구나 이선언에서 천명한 모든 권리와 자유를 누릴 자격이 있다. 인종과 피부색, 성별, 언어, 종교, 정치적 또는 그밖의 견해차, 출신, 재산에 의해 차별받지 않는다. 어느 누구도 고문을 당하거나 비인간적이고 모욕적인 대우, 처벌을 받아서는 안된다. 자의적인 체포나 구금, 추방을 당해서도 안된다. 모든 사람에겐 거주와 이전의 자유가 있다. 또 자국을 떠나거나 자국으로 되돌아갈 권리가 있다. 모든 사람은 의견을 자유롭게 표현할 권리를 갖고 있다. 일할 권리, 정당하고 좋은 노동조건을 제공받을 권리, 실업으로부터 보호 받을 권리, 자유로운 직업선택의 권리가 있다. 모든 사람에겐 자신은 물론 가족의 건강과 인간다운 삶을 유지할 권리가 있다. 교육을 받을 권리도 있다. 적어도 초등교육이나 기초적인 단계의 교육은 무상으로 이뤄져야 한다." 등을 명시해 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의 현실은 그 선언과는 조금 먼 곳에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과거 보다는 엄청난 발전을 한 것은 사실입니다. 우리 나라에서 요즈음 "인권법 제정과 인권 위원회"에 대한 논란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물론 하루 아침에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인정받는 사회로 만들 수는 없을 것입니다. 어쩌면 인류의 종말이 오기까지 그것을 불가능할 것입니다. 인간은 항상 권력 지향적이고 그 권력은 자신의 자유를 위한 타인의 구속을 정당화하기 때문에 모든 사람이 평등한 인간적 존엄성을 인정받는 사회가 올 것이라는 기대 자체가 꿈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늘 법을 제정하는 사람들은 약자를 위한 법을 만들면서도 기득권자의 이익을 전제로 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두 차례의 세계 대전으로 뼈저린 아픔을 겪은 인류는 인도의 마하트마 간디, 미국의 엘리너 루스벨트 등의 발의로 48년 12월10일 파리에서 제정된, `인류의 마그나카르타(대헌장)'라고 불리는 세계인권선언은 “모든 인간은 존엄과 권리를 지니고 자유롭고 평등하게 태어났다”라고 선포했지만 그 후 인류의 역사는 전쟁, 고문, 인종차별, 기아 등으로 얼룩져왔습니다. 특히 가난한 제 3세계의 경제 상황은 `모든 인간은 자신과 가족의 건강복지에 적합한 표준적 삶을 누릴 수 있는 권리를 갖는다'라는 유엔 인권 선언 25조를 우습게 만들어 버렸습니다.
말과 행동이 일치하기 힘들고 일치하게 살수도 없겠지만 인권 선언이 강자들의 말장난이나 논리적 사치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특히 정치인들의 정치적 목적을 성취하기 위한 수단이 되어서도 안됩니다. 인권은 한 사람에 대한 관심에서부터 출발하여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인간의 권리를 보장해 주고 인간다운 삶을 살게 만들기 위해서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한 인간에게 참 행복의 길을 주었습니다. 이 정신이 오늘 우리 세계에는 필요합니다♥981213/김필곤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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