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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많이 시키는 것은 아동학대이다.

용포리일기06-08 최용우............... 조회 수 1584 추천 수 0 2008.07.04 12:2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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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포리일기 527】공부를 많이 시키는 것은 아동학대이다.

우리는 아이를 때리고 벌을 주는 것만 '아동학대'라고 생각하는데, '공부를 많이 시켜서 <뇌>를 망가뜨리는 더욱 심각한 아동 학대에 대해서는 모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선행학습'이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옛날에는 '예습'이라고 해서 미리 공부를 해 가곤 했는데, 요즘 학원에서 가르치는 '선행학습'은 예습 차원이 아니라, 학교 공부의 진도보다 한발 먼저 배워서 남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내겠다는 아주 이기적인 마음으로부터 시작된 학습방법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선행학습'을 한다고 해서 반드시 성적이 높게 나온다고 믿는다면 이는 착각 중에서도 대단한 착각이다. 선행학습은 아이의 두뇌 발달 단계를 무시하고, 아이의 흥미와 적성을 고려하지 않은 채 몰아붙이기 공부 방식이기 때문에 오히려 아이에게 공부는 '힘들고 하기 싫은 것'이라는 생각만 심어준다. 인위적이고 과도한 뇌의 자극은 오히려 뇌의 정상적인 발달을 방해한다. 그것은 마치 여섯 살짜리 아이에게 쌀을 한 가마니 들라고 하는 것과 같다. 무거운 쌀가마가 아이의 근육을 다치게 하듯 과도한 뇌의 자극은 두되의 신경세포를 손상시킨다. 특히 영어에 대한 지나친 뇌의 자극은 오히려 다른 영역(수학, 감정, 운동, 감각 영역)의 뇌발달을 방해한다. 많은 부모들이 아이의 두뇌 자극을 많이 줄수록 좋다고 생각하는데 이는 완전히 잘못된 믿음이다. 과도한 자극을 받으면 뇌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을 수 있다.> - 이호철 선생님이 쓴 '학대받는 아이들' 에 나오는 이야기의 일부분입니다.
아이들은 아이들일 때 실컷 놀아야 하고, 실컷 놀았으니 어른이 되면 실컷 일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어른들은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은 못하고 자신들은 실컷 일하고 있으니 어린이들도 실컷 공부하라고 억지를 부리고 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2008.7.2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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