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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우글방31】저는 말씀의 증인이 되겠습니다.
인터넷이 생기기 전 pc통신이라는 것이 생기면서 가장 환호성을 지른 사람은 최용우입니다. pc통신은 딱 제게 맞는 도구더라구요. 그래서 pc통신 하이텔에 제가 16만번째로 가입을 했지요. 제 뒤로 700만명이 가입을 했으니 굉장히 빨리 pc통신을 시작한 셈입니다.
이전에는 설교를 접할 수 있는 방법이 직접 듣거나, 비디오테잎, 카셋트 테잎, 설교집, 문서에 불과했습니다. 그런데 pc통신이라는 도구가 생기면서 '설교' 를 무한정 많은 사람들에게 전할 수 있겠더라구요.
그래서 pc통신 최초로 '사이버 새벽예배'라는 것을 만들어 통신상에서 문자로 설교를 전하기 시작했고 그것이 인터넷까지 넘어왔습니다. (지금부터 7-8년 전에 인터넷 다음칼럼에 사이버 새벽예배를 기억하시는 분이 있으려나???? 하루에 800명까지 참여를 했던 당시로서는 대단히 인기 있는 칼럼이었는데)
그런데 어느 날 어떤 분으로부터 장문의 메일이 도착했습니다. 그것은 저에게 '설교는 선포(케리그마)인데, 신학공부를 하긴 했지만 안수를 안 받아 목사가 아닌 저는 설교를 할 수 있는 자격이 없다(강도권이 없다)'는 메일이었고 저는 사이버 새벽예배를 중단했습니다.
그렇게 제 안에서 솟구치던 말씀을 퍼내지 않으니 점점 말씀의 샘이 말라가던 어느 날 기도하던 중에 하나님께서 제게 중요한 한가지 깨달음을 주셨습니다. '너는 증인이 되어라. 말씀의 증인이 되어서 증언을 하여라' 그 뒤로 저는 '설교자' 대신 '말씀의 증언자'가 되었습니다.
선포(캐리그마)인 설교는 자신에게 아무런 영적인 경험이 없어도 성경과 주석을 보고 얼마든지 설교문을 멋지게 만들어 적절한 억양과 제스츄어를 섞어 쇼를 하듯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쇼맨쉽이 강한 탈렌트 같은 설교자가 많습니다. 오해하지는 마세요. 지금 제가 모든 설교자를 무시하려고 글을 쓰는 게 아니고 일부 그런 분들이 있다는 말이니까요)
그러나 증언은 실제 사건의 당사자이거나 체험자이거나 목격자가 아니면 할 수 없습니다. '한치의 거짓이 없이 본대로 증언을 하며 위증을 할 시에는 어떤 처벌도 달게 받겠습니다'하고 법정의 증인석에 서서 선서를 하는 장면을 보셨을 것입니다. 증언은 오직 증인만이 할 수 있습니다.
그 뒤로 주보에 '설교'라는 단어가 빠지고 대신 '말씀의 증언' '말씀증거' '말씀 나눔'이라는 단어가 들어갔습니다. 혹 다른 교회에서 부를 때도 절대로 저는 '설교하러 간다'하지 않고 '말씀을 증거 하러 간다. 말씀을 나누러 간다'하고 말합니다. 저는 목사가 아니니 '설교'할 자격이 없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어느 때는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저는 '설교자'가 아니고 '증언자'입니다.
1.나는 하나님께서 성경을 열어주신 것만큼만 연다.
2.나는 하나님께서 성경을 보여주신 것만큼만 본다.
3.나는 하나님께서 성경을 깨닫고 경험하게 하여주신 것만 증거 한다.
4.나는 하나님께서 하늘에서 흘려 보내주신 것만 흘려 보낸다.
5.나는 하나님께서 보여주시지 않고 깨닫게 하여 주시지 않으면
나 자신을 스스로 돌아보고 다시 열어 주실 때까지 잠잠히 기다린다.
6.나는 말씀을 묵상할 때 언제나 나 자신에게 적용하기 위하여 한다.
7.나는 주야로 말씀을 묵상한다. 2008.8.20 ⓒ최용우
인터넷이 생기기 전 pc통신이라는 것이 생기면서 가장 환호성을 지른 사람은 최용우입니다. pc통신은 딱 제게 맞는 도구더라구요. 그래서 pc통신 하이텔에 제가 16만번째로 가입을 했지요. 제 뒤로 700만명이 가입을 했으니 굉장히 빨리 pc통신을 시작한 셈입니다.
이전에는 설교를 접할 수 있는 방법이 직접 듣거나, 비디오테잎, 카셋트 테잎, 설교집, 문서에 불과했습니다. 그런데 pc통신이라는 도구가 생기면서 '설교' 를 무한정 많은 사람들에게 전할 수 있겠더라구요.
그래서 pc통신 최초로 '사이버 새벽예배'라는 것을 만들어 통신상에서 문자로 설교를 전하기 시작했고 그것이 인터넷까지 넘어왔습니다. (지금부터 7-8년 전에 인터넷 다음칼럼에 사이버 새벽예배를 기억하시는 분이 있으려나???? 하루에 800명까지 참여를 했던 당시로서는 대단히 인기 있는 칼럼이었는데)
그런데 어느 날 어떤 분으로부터 장문의 메일이 도착했습니다. 그것은 저에게 '설교는 선포(케리그마)인데, 신학공부를 하긴 했지만 안수를 안 받아 목사가 아닌 저는 설교를 할 수 있는 자격이 없다(강도권이 없다)'는 메일이었고 저는 사이버 새벽예배를 중단했습니다.
그렇게 제 안에서 솟구치던 말씀을 퍼내지 않으니 점점 말씀의 샘이 말라가던 어느 날 기도하던 중에 하나님께서 제게 중요한 한가지 깨달음을 주셨습니다. '너는 증인이 되어라. 말씀의 증인이 되어서 증언을 하여라' 그 뒤로 저는 '설교자' 대신 '말씀의 증언자'가 되었습니다.
선포(캐리그마)인 설교는 자신에게 아무런 영적인 경험이 없어도 성경과 주석을 보고 얼마든지 설교문을 멋지게 만들어 적절한 억양과 제스츄어를 섞어 쇼를 하듯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쇼맨쉽이 강한 탈렌트 같은 설교자가 많습니다. 오해하지는 마세요. 지금 제가 모든 설교자를 무시하려고 글을 쓰는 게 아니고 일부 그런 분들이 있다는 말이니까요)
그러나 증언은 실제 사건의 당사자이거나 체험자이거나 목격자가 아니면 할 수 없습니다. '한치의 거짓이 없이 본대로 증언을 하며 위증을 할 시에는 어떤 처벌도 달게 받겠습니다'하고 법정의 증인석에 서서 선서를 하는 장면을 보셨을 것입니다. 증언은 오직 증인만이 할 수 있습니다.
그 뒤로 주보에 '설교'라는 단어가 빠지고 대신 '말씀의 증언' '말씀증거' '말씀 나눔'이라는 단어가 들어갔습니다. 혹 다른 교회에서 부를 때도 절대로 저는 '설교하러 간다'하지 않고 '말씀을 증거 하러 간다. 말씀을 나누러 간다'하고 말합니다. 저는 목사가 아니니 '설교'할 자격이 없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어느 때는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저는 '설교자'가 아니고 '증언자'입니다.
1.나는 하나님께서 성경을 열어주신 것만큼만 연다.
2.나는 하나님께서 성경을 보여주신 것만큼만 본다.
3.나는 하나님께서 성경을 깨닫고 경험하게 하여주신 것만 증거 한다.
4.나는 하나님께서 하늘에서 흘려 보내주신 것만 흘려 보낸다.
5.나는 하나님께서 보여주시지 않고 깨닫게 하여 주시지 않으면
나 자신을 스스로 돌아보고 다시 열어 주실 때까지 잠잠히 기다린다.
6.나는 말씀을 묵상할 때 언제나 나 자신에게 적용하기 위하여 한다.
7.나는 주야로 말씀을 묵상한다. 2008.8.20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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