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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우글방38】나의 작은 소원
요즘 돌아가는 세상 꼴을 보니 '정말 환장할 세상'이라고 어떤 신문논설위원이라는 사람이 자기 신문에 칼럼을 썼네요.
종이신문을 안 본지 한 참 되었지만 안 본다고 해서 안 보이지는 게 아닙니다. 요즘은 인터넷에 접속하기만 하면 여기저기서 자극적인 뉴스의 제목들이 수시로 유혹을 합니다. 혹하여 클릭 해 보면 여지없이 실망을 하지만, 그 유혹이 너무 진하여 나도 모르게 유혹에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영적 성장에는 눈꼽만큼도 도움은 안되면서 나와 상관도 없는 다른 사람에 대해 은근슬쩍 적개심만 품게 하는 정말 '환장 할' 그런 글들 좀 안보고 살수는 없을까요?
저는 이곳 햇볕같은이야기 공간만큼은 참 맑고 깨끗한 계곡의 물 같이 마음을 시원하게 정화시켜주고, 어떤 시인의 시구처럼 '울음이 타는 가을 강'처럼 가슴을 일렁이게 하는 청정지역으로 만들고 싶은 욕심이 있습니다. 다른 곳에서 더러워진 눈을 여기에 와서 씻으시라고 푸르고 푸른 하늘같고, 포근하고 따뜻한 엄마 품 같은 그런 곳으로 만들고 싶은 소원이 있습니다...에... 그런데 그게 잘 안되네요. 2008.9.1 ⓒ최용우
요즘 돌아가는 세상 꼴을 보니 '정말 환장할 세상'이라고 어떤 신문논설위원이라는 사람이 자기 신문에 칼럼을 썼네요.
종이신문을 안 본지 한 참 되었지만 안 본다고 해서 안 보이지는 게 아닙니다. 요즘은 인터넷에 접속하기만 하면 여기저기서 자극적인 뉴스의 제목들이 수시로 유혹을 합니다. 혹하여 클릭 해 보면 여지없이 실망을 하지만, 그 유혹이 너무 진하여 나도 모르게 유혹에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영적 성장에는 눈꼽만큼도 도움은 안되면서 나와 상관도 없는 다른 사람에 대해 은근슬쩍 적개심만 품게 하는 정말 '환장 할' 그런 글들 좀 안보고 살수는 없을까요?
저는 이곳 햇볕같은이야기 공간만큼은 참 맑고 깨끗한 계곡의 물 같이 마음을 시원하게 정화시켜주고, 어떤 시인의 시구처럼 '울음이 타는 가을 강'처럼 가슴을 일렁이게 하는 청정지역으로 만들고 싶은 욕심이 있습니다. 다른 곳에서 더러워진 눈을 여기에 와서 씻으시라고 푸르고 푸른 하늘같고, 포근하고 따뜻한 엄마 품 같은 그런 곳으로 만들고 싶은 소원이 있습니다...에... 그런데 그게 잘 안되네요. 2008.9.1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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