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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 면회

용포리일기06-08 최용우............... 조회 수 1612 추천 수 0 2008.09.11 09: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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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우글방42】예수님 면회

장기결석을 하다가 오랜만에 교회에 나온 성도님에게 목사님이 인사를 한다는 것이 그만 "예수님 면회 오셨네요"하고 말이 헛나와 버렸습니다.
뭐, 그리 틀린 말은 아니지만, 예수님을 사랑한다면 최소한 1주일에 한번씩이라도 만나는 주말부부라도 되어야하지 않겠습니까?
어쩌다 다른 교회 주일예배 초청을 받아 먼 곳에 갔다 왔더니 결과적으로 보름만에 교회 식구들을 만나는 셈이 되었는데, 그게 반갑기도 하고 서먹하기도 하더라구요. 겨우 주일 한 주 빠진 보름 만에도 그러한데 몇 주씩 결석하다가 교회에 나오려면 무지무지무지무지 힘들거에요.
에... 내일 주일에 빠지려고 생각했던 분들은 이 글을 보고 그냥 에지간하면 마음 바꿔 잡수셔!  2008.9.6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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