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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우글방55】걱정마 내가 보호해 줄게
한 밤중에 "강도야!" 하는 소리에 번쩍 눈을 떴습니다.
알고 보니 아내의 잠꼬대였습니다.
"무슨 꿈을 꾸기에 저렇게 소리를 다 지른다냐. 여보야 걱정 마. 내가 자기를 보호해 줄게."
하면서 아내를 꼬오오오오옥-- 끌어안았습니다.
ㅎㅎㅎㅎㅎ(미성년자 관람불가)
쿨 쿨 음냐 드르렁..
아침에 일어나서 아내가 기억을 못하는 것이었습니다.
내가 밤새도록 당신을 지키느라 을마나 꼬옥 끌어안고 쟛는디 말야...
거 참 섭섭하네... 2008.9.27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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