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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우글방58】밝은이 3관왕
오전에 밝은이 담임선생님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에고, 어쨌든 선생님에게 전화가 오면 학부모들은 가슴이 덜커덩! "밝은이가 어린이한마당잔치 그리기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어요"
지난주 토요일 조치원에 가서 그림을 그렸는데 그게 최우수상이라고 오후 5시에 시상식을 한다며 참석하라는 전화였습니다.
밝은이는 그림을 잘 그립니다. 올해만 지역축제인 도원문화제, 교육감선거포스터그리기, 그리고 이번 '어린이한마당잔치'까지 한번도 힘든데 최우수상을 세 번이나 받아 3관왕이 되어서 상금과 함께 라면 받침대를 또 받아왔네요. (상장을 끼워주는 껍데기가 우리 집에서는 라면 받침대로 쓰인당^^)
밝은이의 그림 실력이 갑자기 놀라보게 향상되었습니다. "너 언제 그렇게 그림 실력이 늘었어?" 했더니 "언니 그림 그리는 것을 유심히 보고 독학을 했어요" 흐흐흐 '독학'이라는 단어를 초등학교 4학년 아이의 입에서 들으니 디게 생뚱맞네요. 2008.10.2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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