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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어이없는 일

용포리일기06-08 최용우............... 조회 수 1509 추천 수 0 2008.10.23 11: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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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우글방65】가끔 어이없는 일

가끔 얘기치 않은 일이 일어나 생활의 리듬이 깨질 때가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햇볕같은이야기>를 편집해서 인터넷에 올리고 아침식사를 합니다. 그런데 홈페이지에 접속을 했을 때 접속 속도가 좀 늦다는 느낌이 들면 그건 어김없이 나뿐 놈들이 해킹 해 들어와서 이상한 소스를 심어놓는 경우입니다.
저는 이 분야에 전혀 아는 것이 없는 비전문가인데, 하도 이런 어이 없는 일을 많이 당하다 보니 이제 누가 홈페이지에 이상한 소스를 심어놓으면 그걸 찾아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하도 꽁꽁 숨겨놓는 바람에 그걸 찾느라 한 이틀 동안 아무 일도 못하고 거기에 시간을 다 허비했습니다. 찾아놓고 보니 어떤 대출사이트로 연결되는 소스를 교묘하게 삽입해 놓았더군요. 전화번호나 연락할 수 있는 아무 정보도 없고 그냥 달랑 '초간편대출신청서'라는 것과 정보를 입력할 수 있는 것만 뜹니다. 혹 <햇볕같은이야기>에서 저런 이상한 이미지가 뜨면 그것은 전혀 <햇볕>과는 상관없는 것이니 오해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위의 소스를 몰래 심어놓은 냥반에게 - 아니, 요즘 그렇게 먹고 살기가 힘듭니까??? 워째 그렇게 남에게 피해를 줘가면서 두더지처럼 삽니까? 그렇게 홈페이지에 이상한 것 심어서 대출신청 좀 받았습니꺄???? 해킹은 불법입니다. 정말 걸리면 가만 안 있을 겁니다. 지금 소스를 분석하고 있으니 곧 그 정체를 알 수 있을껴!!  살고 싶으면 빨리 지금 해외도피를 하든지 자수를 하든지~ 푸헐~   2008.10.18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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