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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전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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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이한규 목사 |
참고 : | 이한규 http://www.john316.or.kr |
전도서(1) 인생길이 외롭지 않는 축복 (전도서 1장 1-4절)
<인간의 영광은 한 때입니다 >
2002년 성탄절에 미국의 잭이란 사람이 교회에 갔다 온 후에 당시 역사상 가장 큰 액수의 로또에 당첨되었습니다. 그때 그가 받은 금액은 모든 세금을 제외하고 한국 돈으로 천억 원이 넘는 1억 1300만 달러였습니다. 그는 자신이 다니던 교회에 1130만 달러를 십일조로 냈습니다. 그러나 그의 행복은 거기에서 끝났습니다. 단번에 엄청난 돈을 쥐었지만 돈을 사용하는 지혜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로또에 당첨된 후 스트립쇼 하는 곳을 들락거렸습니다. 또한 도박 중독에 빠져 통제 불능이 되었고, 2004년에는 2번이나 음주운전으로 체포되었습니다. 결국 그는 2005년 1월 2일에 재활 센터로 강제 입소되었습니다.
가족에게도 불행이 닥쳤습니다. 그에게는 브랜디(Brandi)란 15세 손녀 딸이 있었습니다. 그는 손녀에게 매주 5천 달러(550만원)의 용돈을 주었습니다. 15세 손녀는 그 많은 돈을 가지고 어디에 써야 할지를 몰랐습니다. 그때부터 많은 친구들이 친구를 하자고 달려들었고 결국 그녀는 마약에 손을 댔습니다. 그러면서 원래 있었던 천진난만하고 아름다운 미소를 잃어버리고 완전히 통제 불능 상태가 되었습니다.
얼마 후 브랜디의 18세 남자친구인 제시 트리블이 마약 과다 복용으로 잭의 집에서 죽은 채 발견되었습니다. 손녀인 브랜디도 17세 때 마약 과다복용으로 죽었고 그녀의 시체는 담요와 플라스틱 방수천에 둘둘 말린 채 그녀의 남자 친구 집에 있는 낡은 밴 옆에서 발견되었습니다. 결국 잭은 로또에 당첨된 지 정확하게 2년이 지난 성탄절 전날에 자신의 가장 사랑했던 손녀를 땅에 묻어야 했습니다. 거액의 로또에 당첨되면서 행복할 줄 알았는데 오히려 그때부터 잭의 가정과 영혼이 완전히 파탄이 난 것입니다.
돈을 잘 관리하는 법을 배우지 못한 사람이 가진 많은 돈은 위험합니다. 돈과 성공을 앞세워 살지 마십시오. 1970년대 무하마드 알리는 자신에 세상에서 제일 강하다고 얼마나 떠버렸는지 그의 별명이 ‘떠버리’였습니다. 그가 나중에 심한 파킨슨씨병으로 비참한 모습을 하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인간은 약하고 하나님만이 강하심을 모든 사람이 알도록 제가 이 병에 걸렸습니다.” 인간의 영광은 한 때입니다.
< 인생길이 외롭지 않는 축복 >
솔로몬 왕은 엄청난 부귀영화를 누리면서 세상의 모든 쾌락을 다 맛보았습니다. 그러나 쾌락 뒤에는 항상 쾌락보다 무서운 공허가 찾아오는 것을 느끼며 마침내 모든 영화와 쾌락이 다 쓸데없다고 고백합니다(2-4절).
가끔 아파트 앞을 지나가다 보면 버려진 가구들을 봅니다. 그처럼 버림받은 가구들을 보면 가끔 무엇인가 마음에 찡한 아픔이 밀려옵니다. 사람이 살면서 당하는 제일 슬픈 일이 무엇입니까? 언제는 좋다고 하면서 이용하다가 이용가치가 떨어지면 버려지는 것입니다. 살다보면 그런 일을 많이 당합니다. 그래서 사람을 지나치게 의지하지 마십시오. 사람을 지나치게 의지하는 것은 고독을 자초하는 길입니다.
가끔 보면 남들이 다 떠날 때 오히려 찾아와주는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이 한두 명이라도 곁에 있으면 행복합니다. 그런 행복을 얻도록 하나님은 가족과 교우를 주셨습니다. 그런데 가끔 가정과 교회에서도 인간관계가 힘들어질 때가 있습니다. 그때의 고통은 어느 고통보다 심합니다. 누구보다 의지했었기 때문입니다. 그때 누가 필요합니까? 성령님입니다. 성령은 외로울 때 더욱 가까이 해주시고 세상 끝 날까지 함께 해주십니다. 그래서 믿음으로 살면 죽을 때도 행복하게 죽습니다.
장의사를 하는 한 장로님 말에 의하면 잘 믿다가 편안하게 죽은 시체는 나긋나긋해서 수의를 입히기 쉽지만 믿지 않고 불안한 상태에서 죽은 시체는 뻣뻣해서 수의를 입히기 힘들다고 합니다. 자세히 보면 시체에도 얼굴 표정이 있습니다. 어떤 시체는 얼굴에 은은한 미소가 있지만 어떤 시체는 화난 표정이고 근육이 경직되어 있습니다. 그 얼굴 모습에 벌써 천국의 삶과 지옥의 삶이 그려져 있습니다. 예수님 믿고 천국이 예약되었음을 믿습니까? 그러면 어떤 일을 당해도 안심하십시오. 주님이 함께 하면 인생길이 외롭지 않습니다.
ⓒ 글 : 이한규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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