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밤이 무척 길군요...그러나 이 어두운 밤도 끝날 때가 있겠지요? 그래요 해는 곧 뜰 것입니다. 밝아오는 새벽을 누가 막을 수 있겠습니까. |
.........
성경본문 : | |
---|---|
구분 : |
오늘은 주일. 우리나라 5만교회에서 새벽, 오전, 저녁예배 최소한 세 번은 예배를 드리고 최소한 세 번은 하나님의 말씀인 설교가 선포되겠지요? 그것만 해도 15만번입니다. 이것을 일년으로 계산하면 한주일에 한 교회에서 10번정도 예배를 드린다고 해도 2천6백만번입니다. 어마어마하지 않습니까? 1년이면 그렇게 많은 횟수의 설교가 행해지는데 왜 이 나라는 점점 악해져가고 온갖 비리의 선봉에는 꼭 그리스도인이 서 있습니까? 바로 저와 같은 설교자의 문제입니다. 설교자가 설교는 잘 하는데 그 설교를 자신에게 적용시키는데는 서툴기 때문에 그 설교를 듣는 사람들 역시 설교자처럼 설교를 듣기는 하지만 삶속에 적용시키지는 않는 것입니다.
우리의 왕이시며 최고 지도자인 예수님은 어떠했습니까? 그분도 말만 하고 자신은 그 말한 바를 실천하지 않았습니까? 세례요한은 예수님에 대하여 말하기를 "나는 그분의 신을 들기도 감당치 못할 사람이다!" 그런 태양 같은 예수님이 어느 날 자기에게 와서 세례를 받으려 머리를 수그립니다. 요한이 깜짝 놀래어 "내가 당신에게 세례를 받아야 마땅할 터인데 당신이 내게 세례를 받으려 하십니까? 아이구! 황송한거!" 예수님의 대답은 "우리가 이와 같이 하여 모든 의를 이루는 것이 합당하니라" 하시고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십니다.
예수님이라 할지라도 고개를 숙이고 요한의 손 아래 무릎을 꿇으셨습니다. 이같이 하여 모든 의를 이루는 것이 마땅하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이땅의 많은 설교자들은 너무나도 고개가 뻣뻣하여 도무지 '겸손'이란 단어를 모르는 듯 한 사람이 (물론 저를 포함하여) 너무나 많습니다. 설교는 기가막히게 하면서 실제로는 체면이나, 학벌이나, 먼저 목사된 것이나, 아니면 교인 숫자에 얼마나 민감하고 그걸따져서 사람 차별하는지 모릅니다. 새파랗게 젊은 목사가 단순히 큰 교회 목사라는 이유로 자기를 찾아온 나이 많은 개척교회 목사를 구걸하는 거지 쳐다보듯 아래위로 훓어보는 것을 보고 저는 한동안 충격에 빠진 적도 있었습니다. (많은 신실한 설교자들까지 탓하는게 아니라 저같은 껍데기 설교자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성도를 뒤집는 설교를 한들 자신이 뒤집히지 않으면 남은 구원시키고 자신은 멸망당하는 어리석은 사람과 다를 것이 없겠지요. 이 변화되지 않은 시대 이 땅의 한사람의 설교자로서 오늘 말씀을 묵상하는 이 아침이 그래서 이렇게 마음이 심히 무겁고 또 챙피하기도 하고 엉엉 울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하나 봅니다.
우리의 왕이시며 최고 지도자인 예수님은 어떠했습니까? 그분도 말만 하고 자신은 그 말한 바를 실천하지 않았습니까? 세례요한은 예수님에 대하여 말하기를 "나는 그분의 신을 들기도 감당치 못할 사람이다!" 그런 태양 같은 예수님이 어느 날 자기에게 와서 세례를 받으려 머리를 수그립니다. 요한이 깜짝 놀래어 "내가 당신에게 세례를 받아야 마땅할 터인데 당신이 내게 세례를 받으려 하십니까? 아이구! 황송한거!" 예수님의 대답은 "우리가 이와 같이 하여 모든 의를 이루는 것이 합당하니라" 하시고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십니다.
예수님이라 할지라도 고개를 숙이고 요한의 손 아래 무릎을 꿇으셨습니다. 이같이 하여 모든 의를 이루는 것이 마땅하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이땅의 많은 설교자들은 너무나도 고개가 뻣뻣하여 도무지 '겸손'이란 단어를 모르는 듯 한 사람이 (물론 저를 포함하여) 너무나 많습니다. 설교는 기가막히게 하면서 실제로는 체면이나, 학벌이나, 먼저 목사된 것이나, 아니면 교인 숫자에 얼마나 민감하고 그걸따져서 사람 차별하는지 모릅니다. 새파랗게 젊은 목사가 단순히 큰 교회 목사라는 이유로 자기를 찾아온 나이 많은 개척교회 목사를 구걸하는 거지 쳐다보듯 아래위로 훓어보는 것을 보고 저는 한동안 충격에 빠진 적도 있었습니다. (많은 신실한 설교자들까지 탓하는게 아니라 저같은 껍데기 설교자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성도를 뒤집는 설교를 한들 자신이 뒤집히지 않으면 남은 구원시키고 자신은 멸망당하는 어리석은 사람과 다를 것이 없겠지요. 이 변화되지 않은 시대 이 땅의 한사람의 설교자로서 오늘 말씀을 묵상하는 이 아침이 그래서 이렇게 마음이 심히 무겁고 또 챙피하기도 하고 엉엉 울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하나 봅니다.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