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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우 말씀묵상

깊은데로가서

밤이 무척 길군요...그러나 이 어두운 밤도 끝날 때가 있겠지요? 그래요 해는 곧 뜰 것입니다. 밝아오는 새벽을 누가 막을 수 있겠습니까.

마태복음5:13-20 소금

마태복음 마태복음12............... 조회 수 3918 추천 수 0 2001.12.25 15:42:35
.........
성경본문 :  
구분 :  
  8복을 간단하게 요약하면, 그것은 우리가 하나님께 왕대박 터지듯 무엇을 엄청나게 받아서 잘 살게 되는 그런 이야기가 아니고, 복은 하나님의 의로 덧입혀지는 과정이요, 하나님을 향하여 높아져 있는 인간의 모든 대적의 요소들이 허물어지는 과정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충성스럽게 섬기고자 하는 신앙의 열심까지도 포함해서 도대체 인간의 의로는 어쩌지 못한다는 절대적 절망의 벽에 부딪힌 연후 자신이 포기되어지고 하나님의 의로 새롭게 되는 모습입니다.
그리하여 모든 선진들이 그러했듯이 그 의를 인하여 살며 그 의를 인하여 그와 대립적인 위치에 있는 자들에게 욕과 핍박과 모든 악한 말을 듣게 되는 것이 (그것은 빛에 대한 어두움의 항거요, 그리스도에 대한 바알의 대적인 까닭입니다). 바로 복받은 사람, 8福人들의 삶이라 그런 말입니다.
오늘 본문중의 '빛과 소금'은 바로 이 福人들의 신분에 대해서 그 어떠함을 확실하게 말해주고 있습니다.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 데 없어 다만 밖에 버리워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기우지 못할 것이요 (마태복음5:14-15)

두 눈 크게 뜨고 줄을 그은 부분을 한번 잘 보세요. '너희는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라'는 말이 아니고 이미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고 세상의 빛이다'고 확정지어서 말했습니다. 여기서의 ‘너희’는 팔복의 성취자임은 물론이요 의를 인하여 살고 있는 나를 인하여(마5:11 예수 그리스도)사는 자들임은 두말할 필요가 없것지요?.  그래서인지 영어성경을 보면 '너희는'을 흔치 않게 대문자로 시작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바로 그런 사람을 향하여 '소금이요 빛이다' 고 했습니다.
그런데 답답하게도 대부분의 주석가들과 설교자들이 위의 말씀을 엉터리로 가르치고 설교를 합니다.
예수님께서 그리스도인의 특성을 소금으로 비유하셨다고 합니다. 그러기에 소금이 맛을 내며 또한 방부제로 쓰이듯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서, 또는 세상에 빛과 소금처럼 본이 되는 삶을 살아서 이 세상을 윤택하게 하고 부패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들 합니다.  결국 그러한 해석의 결론은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빛과 소금의 역할을 충실히 해야한다는 쪽으로 내려집니다. 그러나 그러한 설명은 아주 그럴 듯 하지만  설교가나 주석가 자신도 질 수 없는 무거운 짐을 성도들에게 잔뜩 지워주는 것 밖에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오늘도 그 설교를 듣고 아직 8복의 의미도 모르고 8복의 삶도 살지 않는 많은 사람들이 되지도 않을 세상의 소금이 되기 위하여 애를 쓰는 헛일을 하고 있음을 생각하니 답답합니다.  
너희는 소금과 같은 존재이니 소금의 역할을 하라고 성경은 말한적이 없습니다.  다만 성경은 ‘너희가 소금이다’라고 말씀하고 있을 뿐입니다.  소금은 당연히 소금 역할을 하게 되어 있고 저절로 할 수밖에 없습니다.  존재가 소금이지 역할을 소금처럼 하라는 말씀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반문하실 분이 분명히 있을 것 같아서 잠깐 보충설명을 하겠습니다. 우리의 상식으로는 소금이 맛을 잃는다는 것은 도무지 납득이 되지 않습니다. 소금이 맛을 잃다니, 맛을 잃은 소금이 있을 수 있는가?  어떻게 보면 그것은 도무지 불가능한 것 같으나 유대의 소금은 석염(石鹽) 곧 돌소금을 이용하기 때문에 수리아나 팔레스틴 지역에서는 맛을 잃은 소금이 땅바닥에 버려져 이곳 저곳에 쌓여 있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물질적 소금이 성경의 소금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런지는 모르지만 성경의 소금은 성경의 소금으로 이해하여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고 할 때도 동일합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빛은 성경의 빛이요, 물질적인 빛의 그것과는 다른 것이 분명합니다.  물론 성경의 빛에 대한 그림자적 성격으로서 또는 자연계시의 성격으로서 물질적인 빛은 진리의 보충적 계시 성격을 띄는 것은 분명하지만 그림자와 실체는 엄연히 다릅니다.  그러므로 물질로서의 소금은 다분히 보충적 진술의 성격은 지닐 수 있어도 비유로서 등장되는 것과는 그 의미가 다르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의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요한복음1:-4) 여기서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라고 할 때 ‘빛’을 비유라고 말할 수는 결코 없습니다.  그것은 해와 달과 별과 같은 물질적 빛의 개념으로 보충적 설명을 한다 해도 오히려 성경에서 말하는 빛의 진정성을 왜곡할 뿐더러 그 본질을 훼손할 우려가 매우 크다 할 것입니다.  비유는 비유로서의 본래적인 의미전달의 가치가 있지만 존재의 직설적 진술을 비유로 이해할 때, 오히려 그 진술의 참의미를 상실할 우려가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의 '소금'도 마찬가지로 성경에서 말하는 뜻을 찾기 보다는 자기의 머리속에 이미 입력되어 있는 소금의 특성이나 현상, 소금에 대한 이미지가 불쑥 튀어나와 '우리도 세상의 소금이 되자' 뭐 이딴 말이나 하는 것입니다.  소금의 화학적 성격과 그것의 역할을 방부제’의 성격이 어떻고 하는 식으로 접근하다가는 그 본문에 자기의 의미를 주입해서 설명하고 적용하려는 자기식 성경이 되어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성경이 말씀하고 있는 그것에 귀를 기울여 보아야 할 것입니다.
원래는 이렇게 글을 길게 쓸 생각이 아니었는데 금방 길어졌습니다. 이왕 내친김에 '소금'의 의미에 대해서 묵상해보겠습니다.

'거기는 구더기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아니하느니라 사람마다 불로서 소금 치듯 함을 받으리라 소금은 좋은 것이로되 만일 소금이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이를 짜게 하리요 너희 속에 소금을 두고 서로 화목하라 하시니라' (막 9:48~50)
여기서 소금은 심판적 상황의 묘사와 동시에 화목의 요소로 사용되고 있는데 소금의 맛은 짜게 하는 것이요, 그 짜게하는 맛은 화목과 관련지어서 쓰여지고 있습니다.
'무릇 내게 오는 자가 자기 부모와 처자와 형제와 자매와 및 자기 목숨까지 미워하지 아니하면 능히 나의 제자가 되지 못하고 누구든지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지 않는 자도 능히 나의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 이와 같이 너희 중에 누구든지 자기의 모든 소유를 버리지 아니하면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 소금이 좋은 것이나 소금도 만일 그 맛을 잃었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땅에도 거름에도 쓸데없어 내어버리느니라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 하시니라'(눅 14:26~25)
소금의 맛, 화목케 되는 길은 누구든지 자기 소유를 버리라는 것에 있습니다.  그렇지 아니하면 능히 그의 제자가 될 수 없으니 이것은 구약에 나타나는 소금 언약에서 확실하게 증거됩니다.
히브리어로 소금은 '멜라흐'이고  명사형으로는 27회 정도 쓰이고 있고 동사로 '말라흐' 4회, '믈라흐' 형태로 3회 쓰입니다. 주로 심판과 관련해서 롯의 처의 경우(창 19:26)가 그렇고 언약과 관련된 제물에서 쓰이는 경우가 자주 눈에 띕니다.(레 2:13, 민18:19, 대하13:5, 겔43:24). '네 모든 소제물에 소금을 치라 네 하나님의 언약의 소금을 네 소제에 빼지 못할지니 네 모든 예물에 소금을 드릴지니라'(레 2:13, 겔 43:24 참조)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거제로 드리는 모든 성물은 내가 영영한 음식으로 너와 네 자손에게 주노니 이는 여호와 앞에 너와 네 자손에게 변하지 않는 소금 언약이니라'(민 18:19)
소금은 구약에서 언약에 대한 결정적 표현으로 등장되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주목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언약은 제한된 시대에 특정인에 한정하여 세워진 것만은 아닙니다. 모압 땅에서 이스라엘 백성과 세우신 언약의 말씀에서 언약의 분명한 목적과 적용대상을 알 수 있습니다. '네 열조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신 대로 오늘날 너를 세워 자기백성을 삼으시고 자기는 친히 네 하나님이 되시려 함이니라 내가 이 언약과 맹세를 너희에게만 세우는 것이 아니라 오늘날 우리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우리와 함께 여기 선 자와 오늘날 우리와 함께 여기 있지 아니한 자에게 까지니'(신 29:13~15) 이 언약의 성취는 분명하게 축복과 저주가 동시에 이루어집니다.  언약의 말씀을 따라 행한 자는 그의 백성이 되며 또한 하나님이 그의 하나님이 되시지만 그와 반대편에 있는 자는 율법책에 기록된 언약의 모든 저주(詛呪)대로 그에게 화가 미치게 되어 있습니다.  이때 저주의 내용 중에는 ‘그의 땅이 소금 땅이되며 불에 타서 심지도 못하며 결실함도 없으며 거기 아무 풀도 나지 아니하는’ 저주도 들어있습니다. 도대체 소금 언약이란 무엇을 말하는 것이겠습니까?  더구나 이미 팔복의 성취자인들인 우리들을 향하여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라고 말할 때 그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사사기 9장 45절을 살펴보겠습니다.
사사들 중에서도 유명했던 기드온이 많은 아내를 거느리고 그중에서 세겜에 있는 첩을 통하여 낳은 자가 아비멜렉이라는 자였는데  그는 스스로 지배자가 되려하여 이복형제 중 요담외에 70인을 한 반석위에서 죽이는 희대의 끔찍한 살인극을 벌입니다. 또한 그를 반대하는 무리들에 대한 살육을 서슴치 않습니다. '아비멜렉이 그날 종일토록 그 성을 쳐서 필경은 취하고 거기 있는 백성을 죽이며 그 성을 헐고 소금을 뿌리니라.' 라고 하는 기사를 볼 수 있는데, 여기서 우리가 엿볼 수 있는 것은 성경에서 나타나고 있는 소금의 역할, 이스라엘의 풍속에 스며있는 소금의 어떠함을 들여다 볼 수 있다는것입니다. 성경이 말하는 소금의 의미는 단순히 음식의 조미료적 역할, 그래서 부패를 방지하고 도덕회복 운동의 모범적 역할 정도를 말하는 것이 아님을 분명히 알 수 있지 않습니까?
소금은 성결케 함이요, 나누는 역사요, 언약에 참여하는 자들의 분명한 예식입니다.(출 30:35). 소금은 산자를 살게하고 죽은 자를 죽게합니다. 그것이 성경적 소금의 역할이요, 의미입니다. 소금은 죽어야 할 요소를 철저히 죽게하고 동시에 살아야 할 것은 생동력 있게 살게합니다. 소금은 심판과 부활을 이루게 합니다.
예루살렘의 가증한 일에 대하여 에스겔을 통해 예언하는 말씀 중, 예루살렘의 처음 상태를 다음과 같이 묘사했습니다. '네 근본과 난 땅은 가나안이요, 네 아비는 아모리 사람이요, 네 어미는 헷 사람이라 너의 난 것을 말하건데 네가 날 때에 네 배꼽줄을 자르지 아니하였고 너를 물로 씻어 성결케 하지 아니하였고 네게 소금을 뿌리지 아니하였고 너를 강보로 싸지도 아니하였나니'(겔 16:3~4)
마치 오늘날 기독교인들에 대해서 그대로 말해주고 있는 듯 하지 않습니까? 태어날 때의 배꼽줄을 자르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언제까지나 배꼽줄만 생명줄인 줄로 여기고 놓지 못하고 있으나, 한때는 그것이 절대적인 생명줄이었지만 그것을 끊어버리고 단절시키지 않으면 저주의 줄이 되어버린다는 사실은 왜 알지 못하고 ‘여기가 좋사오니’란 말인가?  성경은 누구나 쉽게 마음만 먹으면 버릴 수도 있고 취할 수도 있는 그러한 것을 버리라고 하지 않습니다.  적어도 버릴 수 없는 생명선을 버리라고 하는 것이 성경입니다. 그것이 소금 언약이요, 사는 길입니다. 소돔과 고모라성을 누구나 쉽게 버릴 수 있는 것이었더면 한 여인의 소금 기둥 사건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아무나 소금이라고 말할수 없습니다.‘너희’가 소금입니다. 바로 8복의 내용대로 버릴 것이 버려지고 그리스도로 다시 산 자 ‘너희’인 것입니다. 버려야 할 것을 도리어 취하는 것이 福이나 되는 것 인양 성경 몇 구절 암송하면서 예수 믿고 복받으라고 악다구니하는 것이 소금의 역할인 줄 알면 큰 오산입니다.  그리스도를 전파하는 것은 그러한 것을 말함이 아닙니다. 곧 소금인 너희가 소금의 맛을 내는 것이 그리스도를 전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가 전파되는 곳에는 어미로부터의 배꼽줄이 잘려져 나가는 사건이 일어나고 죽어야 하고 버려져야 할 것이 분명히 구분되어 성결케 되는 일이 일어나며, 그래서 땅이 저주를 면케되어 풀잎이 돋아나며 많은 열매가 맺히게 하는 일들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소금의 소금 역할입니다. 소금언약이 성취된 그의 신분은‘너희는 소금이니’할 때의 소금이 됩니다. 그러므로 세상의 소금이 되기 위해 아무리 세상의 도덕군자가 된다해도 부질없는 일이고 소금이 될 수도 없고 , 뭘 알지도 못하면서 세상 가운데 소금이 되라고 설교하고 가르치는 웃기지도 않은 일들이 이제는 그만해야 된다는 말입니다. (어이크! 이렇게 긴 글을 누가 읽나!)* (들꽃편지1999.12.18)

댓글 '2'

감사

2001.12.25 15:43:51

샬롬^^
전도사님의 말씀을 사모하는 자들은 아무리 긴글이라 할지라도 한자도 빠짐없이 읽으니 귀한 말씀 많이 올려주십시오.
전도사님의 가정에 축복이 함께 하시길 기도 드립니다. 아멘.

김동진

2005.07.30 19:31:51

할렐루야!!
감사합니다. 뻥 뚫리는 것같은 시원함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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