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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우 말씀묵상

깊은데로가서

밤이 무척 길군요...그러나 이 어두운 밤도 끝날 때가 있겠지요? 그래요 해는 곧 뜰 것입니다. 밝아오는 새벽을 누가 막을 수 있겠습니까.

마태복음5:38-48 너희도 온전하라

마태복음 마태복음15............... 조회 수 3220 추천 수 0 2001.12.25 15:4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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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구분 :  
악한 사람이나 선한 사람이나 공평하게 해와 비의 혜택을 주시고 공기를 마시게 하시고 24시간을 허락하시고 꽃향기와 하늘의 별과 가족과 그리고 눈물과 바람을 주신 공평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러한 하나님의 온전(穩全)하심을 본받아 우리들도 말로만 말씀대로 살고 싶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말씀대로 삽시다.
악한 자를 대적하지 맙시다. 육신을 위한 물질이 전부인 것처럼 믿고 그것을 취하기 위해 아둥바둥하는 사람들과 다투지 맙시다. 그들이 그렇게 그것을 원하면 주어버립시다. 우리는 세상이 주는 기쁨과는 비할 수 없는 하늘의 기쁨을 얻는 법을 아는 사람들입니다. 더 귀한 것을 가지고 있으니 덜 귀한 것쯤 포기합시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이유로 이유없이 심술을 부리는 사람들에게 우리는 너그러운 마음을 가집시다. 그들이 저주를 받아 망하기를 바라지 말고 오히려 불쌍히 여기고 그들도 하나님의 품안으로 들어오기를 기다립시다.
원수를 사랑하며, 나를 핍박하는자를 위하여 기도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나에 대한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지고 나를 비방하는 자들에게도 오래 참음으로 그들이 돌이킬 기회를 주고, 오해가 풀리기를 기다립시다.
교회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사랑의 공동체'가 해체되어야 합니다. 어떤 교회는 성도간의 끈적끈적한 유대감이 얼마나 강한지 다른 사람들이 끼어들 틈이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새신자가 처음 교회에 왔을 때 얼마나 서먹서먹하고 낯섭니까. 그런데 새신자에 대한 특별한 배려가 없다면 새신자는 이 공동체에 자신이 끼일 틈이 없다는 걸 알고는 다시는 교회에 오지 않을 것입니다. 실제로 많은 교회들이 이런 이유로 성장하지 못하고 무력감에 빠져 있는 것을 봅니다.
교회 밖에 있는 사람들은 언제든지 교회 안 신자가 될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공동체 안에 그들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고 그들을 적대시 하거나 나쁘게 말하거나 차별하면 안됩니다. 한편이 되기 위해서는 '햇볕정책'이 필요한 것입니다. '너희가 너희를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면 무슨 상이 있으리요. 세리들도 이같이 하느니라. 또 너희가 너희 형제에게만 문안하면 남보다 더하는 것이 무엇이냐 이방인들도 이같이 하느니라 (마5:4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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